2010년 1월 23일 토요일

2010년 01월 24일 일요일 맑음


여유 있게 갔어야 했는데, 뮝기적 거리다가 늦었어요. 부랴부랴 버스 타고 배산으로 가요. 이리공고 앞에서 내려요. 빨리 걸어요. 4층이래요. 계단으로 올라가요. 올라갔더니 애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왜 안 들어가고 있냐니까, 기껏 기다렸더니 왜 안 들어가냐고 한다고 뭐라 그래요. 신경 쓰지 않아요. 난 쿨~ 하니까요. -_ㅡ;;;

봉투에 돈 넣고 이름 써요. 완길 쌤 보여요. 인사해요. 형수님 보여요. 인사해요. 접시 들고 음식 담아요. 애들이 혼자 다닌다고 또 뭐라 그래요. 내가 나이가 몇 갠데, 우르르~ 몰려 다니냐고 했더니 자꾸 잔소리 해요. 신경 쓰지 않아요. 난 쿨~ 하니까요. -_ㅡ;;;

배가 그닥 고프지 않아서 그런지 음식이 맛이 없어요. 아니예요. 이건 배가 부르기 때문이 아니라 음식 자체가 맛이 없는 거예요. 익산 갤러리아 웨딩홀 뷔페, 정말 음식 쒯 더 뻑이예요.

소주 한 병 따서 한 잔 해요. 다들 술 안 마시는 분위기예요. 맥주 따요. 마셔요. 음식 먹어요. 맛 없어요. 맥주 또 따요. 마셔요. 혼자 먹어요. -ㅅ-

18시부터랬는데, 19시가 되어도 행사 진행을 안 해요. 이 따위로 하고 돈 받아 먹나 싶어요. 중간에 효문 원장님 오셔서 인사 했어요. 애들이 혼자만 가서 인사하고 온다고 또 뭐라고 해요. 신경 쓰지 않아요. 난 쿨~ 하니까요. -_ㅡ;;;

19시 30분 되서 나왔어요. 권쌤 차 타고 영등동 가요. 내려요. 술집 가요. 술 먹어요. 내가 계산하려고 했는데 작은 최썜이 쏘네요. 자리 옮겨요. 오원집인가 뭔가 하는 데로 가요. 닭똥집에, 닭발에,... 맛 없어요. 그래도 빈약한 안주지만 부지런히 소주 마셔요. 갈 사람들 보내고, 귬성이랑 장군이 데리고 또 맥주 마셔요. 애들 택시 태워 보내고 걸어서 집에 와요. 그렇게 쳐먹고 집에 오니 배 고파서 라면 끓여 먹어요. 퍼질러 자요.

어제 꽤 마셨는데 숙취가 없어요. 집에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하며 뒹굴거려요. 『 무한도전 』 어제 꺼 봐요. 감동이예요. 일본 선수 인터뷰 하는 거 보면서, 빨리 일본어 공부해서 내년에는 일본 놀러 가자고 다짐해요. 일본 애들이 집념이나 의지 같은 말을 할 때면 정말 멋있어 보여요. 난 무엇에 대해 집념을 가져야 할까요? 어떤 의지로 올 한 해 버텨 나가야 할까요?

멍~ 해요. 자극제가 필요한 시점이예요.

스타나 한 판 해야겠어요. 이따 오후에 배 고프면 밥 먹고... 적당히 뒹굴거리다가... 18시 40분 정도나 되면 버스 타러 나가야겠어요. 성남 가는 동안은 자야겠어요. 버스 좋아요. 돈도 안 들고 피곤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운전하는 건 운전하는 나름대로 재밌어요. 다음 달에는 차 끌고 내려올 생각이예요. 마이산 가고 싶어요. 버스 타고 가는 것도 괜찮지만, 진안까지 한 방에 못 가니까 번거로워요. 아무튼... 다음 달만 차 끌고 오고, 그 뒤로는 어지간하면 버스 타야겠어요.

아... 은× 사고 난 거, 많이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이네요. 운전은... 늘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요. 사랑하는 내 아이서른, 주인님이 10년 동안 사고 안 내고 곱게 타주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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