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2일 월요일

도서관에서 빌린 책

 

도서관에서는 부지런히 책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월탄 선생님의 삼국지는 먼저 빌려간 사람의 반납이 더뎌서 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못합니다만... 창룡전만큼은 확실하게 읽어나가고 있고, 다른 책들도 부지런히 빌려서 보는 중입니다.

남는 시간을 독서에 투자하는 건 나름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터

야구 보고 나서 신천에서 사무실 사람들 만났을 때... 한× 선배 똥꼬집으로 바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이름이 js bar. 가자는 사람은 한× 선배였는데, 어찌하다보니 내가 계산했다. -ㅅ-

쌀과자

동네 슈퍼에 있어서 사들고 온 과자. 술 안주로는 제격이다. 고소하고... ㅋㅋㅋ

쌀과자는 역시 샤니... -ㅁ-

PC사랑 독자 엽서 당첨! 메인보드 받았음. ㅋ

PC사랑 독자 엽서 당첨되서 받은 상품. 15만원 상당의 메인 보드였는데, 이×원 중사 컴퓨터 조립할 때 12만원에 넘겼다.

 

 

USB 3.0까지 지원하는 어마어마한 녀석. 이×원 중사 아니었다면 내가 무리해서 데스크 탑 조립했을 지도 모르고... 그랬다면 지금... 모라토리엄이다. ㅋㅋㅋ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야탑/서현 투어

본문은 손전화(갤럭시 S)로 작성하였고, 가독성을 위해서 PC로 편집만 했습니다.

 

 

 

손전화로 처음 블로그에 글 올립니다. 그냥은 안 써지고 html 편집 모드로 가야 써지는고만요. ㅋ 어제 문×주 선배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학원 마치고 한 잔 하자고... 일 저지르고 나서는 연락조차 못했던터라 반갑기도 하고 그래서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원 마치고 전화를 해도 안 받더라고요. 버스 안에서 다시 해봤지만 역시 안 받고... 그래서 그냥 숙소 왔습니다.

 

누워서 CSI 보다가 졸려서 잤어요. 자다가 눈이 떠진 시각이 01:38. 손전화로 웹툰 보고, 하이 데얼에서 찌질거리고 놀다보니 세 시더라고요. 자려는데 같이 사는 냥반(저는 찌질이라고 부르는 게 편하지만)이 코를 고네요. 참지 못하고 귀마개를 했습니다. 한 시간 넘게 뒤척이다가 잠들 무렵 같이 사는 고참 들어오는 걸 봤습니다(두 명 쓰게끔 만들어진 방에 세 명 쳐넣는 뭣 같은 회사).

아무튼... 그렇게 자다가... 같이 사는 고참의 엄청난 코골이에 깼습니다. 귀마개를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도 굉장히 크게 들리더라고요.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도저히 적응이 안 되네요. 결국 잠 자기를 포기하고 방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문제는 갈 데가 없다는 거지요. ㅡㅅㅡ

오랜만에 영화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극장 갔고요. 시간 맞는 게 쏘우 3D 밖에 없어서 그거 봤습니다. 들어갈 때 표 확인하는 여직원이 딴 짓 하느라 저를 못 봤거든요. 그냥 알아서 상영관 들어갔는데 저 밖에 없더라고요. 편하게 앉아서 손전화 가지고 노는데 중년 커플 들어오네요. 35분에 영화 시작인데 45분이 되도록 광고만 나오고... 광고도 버퍼링 걸려서뚝뚝 끊어지네요. 극장 광고에 버퍼링 걸리는 건 처음 보니까... 신기해서 동영상 찍으려는데 영화 시작합니다.

 

 

아무튼... 달랑 세 명 앉아 있는데 영화 시작합니다. 예전에 캐리비안의 해적 2 볼 때 일곱 명이었고, 트랜스포머 2 볼 때 여섯 명이었는데... 오늘 신기록이네요. ㅋㅋㅋ 영화 시작하는데... 응? 입체 안경? ㅡㅁㅡ 극장 직원이 한 눈 팔 때 그냥 스윽~ 들어와서 그런 거 못 받았는데... 일어나서 안경 받으러 나가려는데 다행히 직윈 한 분이 서있네요. 안경 못 받았다니까 자기가 쓰던 거 주면서 이거라도? 라고 하시기에 넙죽 받았습니다. ㅋ 잠시 후에 다시 오셔서 불편하시면 새 걸로 바꿔준다기에 괜찮다 하고 계속 영화 봤습니다. 영화는... 지독하게 잔인해서... 몇 장면에서는 눈 감았네요. 이렇게 피칠갑하고 살점 날아다는 영화, 싫습니다. 뭐, 그런 영화인지 모르고 본 건 아니지만... 시간 맞는 게 이 것 뿐이어서... ㅠㅠ

 

 

영화 억지로 다 보고 나와서 차 끌고 도서관 갔습니다. 책 빌리러 갔는데... 주차장은 차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빽빽한데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제주도 올레길 만든 분이 쓴 책, 잘 나가는 책인데 떠억~ 하니 꽂혀 있기에 빌렸습니다. 빌리기 힘든 책을 예약도 하지 않고 빌리게 되면 상당히 기쁘죠. ㅋㅋㅋ

도서관에서 나와 분당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차 세워두고, 블루클럽에서 머리 민 뒤 KFC 가버 햄버거 세트 샀습니다. 차에 가져다두고, 교보문고 가서 책 사고... 썸머워즈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DVD 사려다가 참고 그냥 왔습니다. 지금의 저는 가난하니까요. ㅠㅠ 차 빼서 나오는데, 개념없는 새끼 하나가 편도 2차로의 오른 쪽 차선을 막고 있더군요. 그래서 차가 잔뜩 막힙니다. 왼 쪽에서 합류하는 도로인데 싼타모 하나가 밀고 들어오네요. 들어오면 안 될 타이밍인데... 역시나... 막혀서 가지를 못하고 반대 쪽 차선을 막는 꼴이 되고 맙니다. 결국 요란하게 튜닝된 제네시스 쿠페가 20초 가까이 크락션 누르고 있네요. 들어오면 남한테 피해 갈 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는 놈이나, 크락션 계속 누르고 있는 놈이나... 똑같은 쓰레기네요.

숙소 주차장에는 여전히 테니스장 이용하는 무개념 아줌마들이 잔뜩 차 세워놨네요. 염병할 년들. 운동한다는 년들이 바로 위 주차장에서 조금 걷는 게 싫어서 독신자 숙소 주차장에 차 대네요. 썅년들... 방에 들어오니 고참은 여전히 코 골며 잡니다. 아, 꼴 보기 싫어. 아무튼... 하는 거 없이 헤매고 다니다가 오전 다 보냈네요. 한숨 자고 학원 가야겠습니다. ㅋ

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조중동 기자 새끼들, 일단 니들부터 좀 맞자.

학생 인권 조례 제정 후 학교 여기저기서 난리라는 기사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서 이틀이 멀다하고 써대고 있다. 대한민국을 망치는 3대 언론 조·중·동 기사를 고스란히 믿는다면, 학교는 전쟁터다. 교사와 학생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조·중·동 기자 새끼들은 연일 학생 인권 조례를 비꼬며, 교사의 권위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안타까워한다. 학생들이 무서운 줄 모르고 기어 오른다며 난리다.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뭔데?

학생에게 인권 따위는 필요 없다는 거야? ㅋㅋㅋ
그런 말은 하고 싶어도 못하겠지. 욕 얻어 쳐먹을 게 두려울테니까... 그럼 어떻게 짖어대고 있는지 볼까? 응? 어느 정도의 체벌은 어쩔 수 없다고? 아~ 그 따위로 돌려 말하는 거야? ㅋㅋㅋ 병신 같은 것들.

 

 

난 폭력을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아. 나도 가르치는 일을 꽤 오래 했기 때문에 말 지지리 안 듣는 것들도 여럿 봤지. 그래, 그런 것들은 때려서라도 굴복시켜야 할 것 같아.

그렇다면 말이지. 정당하게 맞짱 떠야지. 나는 선생이니까 넌 나 때리지 마, 난 너 때릴거야~ 따위의 일방적인 폭행이 왜 정당해?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폭력에 왜 정당성을 부여하는 건데?

 

애들 엇나가기 시작하면 대책없어. 줘 팬다고 말 들을 거 같아? 앞에서 잠깐 굽신거릴지 모르지만, 돌아서면 결국 마찬가지야. 대화와 꾸준한 관심으로 엇나가는 애들 바로 잡는 건 엄청난 인내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지.

하지만, 대다수의 권력층은 그런 거 싫어하잖아? 나만 특별한 대접받기를 원하고, 나는 너희들 따위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잖아? 그러니까 가장 빠른 방법, 권력과 지위롸 줘 패는 걸 옹호하는 거 아냐?

 

 

 

선생의 권위? 선생의 권위가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쇠 파이프? 엄청 큰 T 자? 죽비? 당구대? 지랄 염병하고 자빠졌네. 어디가 됐든, 검색 사이트 가서 선생님으로 검색해봐라. 존경한다거나 좋아한다는 글이 많은지, 죽이고 싶다거나 밤 길 조심하라는 글이 많은지.

고등학교 졸업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맞아. 줘 팬 선생 밖에 기억나지 않아. 친절하다거나 착하다거나 만만했던 선생은 거의 기억에 없어. 그런데 말이지. 기억에 남는다고 좋은 선생은 아니라는 얘기지. 실제로 중학교 때 성적을 이유로 개패듯 팬 선생 같은 경우는 다시 보면 얼굴에 침을 뱉어주고 싶어.

 

예전에 학원에 있을 때 말이지. 애들이랑 장난도 치고, 군것질도 같이 하고... 그러다보니 친해지더라고. 담배 피우고 술 쳐 마시고, 혼숙하고 쌈질하는 문제아라고 불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싹싹하고 말 잘 듣는 학생이었거든. 그런 녀석들이 손으로 쓴 편지라도 주는 날이면 정말 기쁘지.

개나 걸이나 다 한다는 학원 선생도 이런 대접받는 게 가능한데...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나와 자라는 새싹 가르친다는 학교 선생이 몽둥이 없으면 곤란하다는 게 말이 돼?

 

 

 

난 말이지. 학교에서의 체벌은 어쩔 수 없다는 것들 상대로 몰카 찍어보고 싶어. 그 새끼들이 다니는 직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거야. 그리고, 앞으로 우리 직장에 이러저러한 규칙이 생기는데 어기면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일방적으로 폭행하겠다라고 공지를 하지. 그 다음? 뻔하잖아. 한 놈 잡아서 개패듯 줘 패는 거야. 물론 쳐 맞는 놈이 학교 체벌을 당연시하는 놈이어야 하겠지. 과연 그 놈은 뭐라고 할까? 쳐 맞아도 어쩔 수 없다고 할까? 아니면, 난 학생이 아닌데 왜 때리냐고 할까? 학생은 맞아도 된다는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지? 애들은 맞아도 되고 어른은 맞으면 안 된다고? 조·중·동 기자 새끼들, 네 놈들이 어디가 어른이냐? 촛불 들고 부당한 일에 당당히 맞서는 애들만도 못한 새끼들이. -ㅅ-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들 때리고 싶다면... 당당하게 맞짱 떠. 나는 너보다 오래 살았고, 너보다 지식이 많고,... 온갖 이유 잔뜩 갖다 붙여서 일방적인 폭행을 정당화하지 말고... 차라리 아메리칸 스타일로 번갈아 가면서 한 대씩 후려 치던가 말이지.

 

애들은... 안 때려도 돼. 충분한 시간과 관심만 가진다면 일방적인 폭행없이도 바른 길 가도록 안내할 수 있어. 시간이 없다고? 인력이 부족하다고? 그렇다면 부족한 인력과 시간을 얻기 위한 싸움을 해야지, 왜 애들 줘 패는 걸로 그걸 대신하려 들어?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어. 만약 폭력을 정당화하고 싶거든, 그 폭력의 피해자가 본인이라는 가정부터 하라고. 아니, 가정만으로는 안 돼. 본인부터 본인이 정당화하는 폭력에 당해보라고. 신나게 쳐 맞고 나서도 폭력을 정당화한다면... 그래, '그래도 지구는 돈다'와 동급으로 인정해줄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서 온갖 더러운 짓하면서 안하무인이던 놈들이... 그동안 지들이 짓밟으며 벌레 취급하던 것들이 꿈틀~ 하니까 놀란 모양이지. 더 짓밟아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세상이 바뀌어서 이제는 그게 불가능하다는 거지.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 애써 감추며 자꾸 돌려치기하는 모양인데... 그러지 말아라. 그동안 실컷 해쳐먹었으면 이제 가진 것 좀 내놓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그래라.

간절히 바라는데... 조·중·동에서 학교가 난리가 났다는 둥, 선생이랑 제자랑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운다는 둥, 교사의 권위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둥, 온갖 개소리 써대는 기자 새끼들... 니들이 낳고 기른 자식이 학교 가서 미친 선생한테 개 쳐맞듯 쳐 맞고 어디 하나 병신되서 집으로 들어갔음 좋겠어. 그 때에도 지금처럼 아름다운 기사 계속 써보렴.

대체 왜 일방적인 폭력이 정당화되는지... 난 도무지 알 수가 없어.

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

왼 쪽이 일본 포스터, 오른 쪽이 국내 포스터

 

간만에 애니메이션 한 편 봤습니다. 그동안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아예 안 본 건 아니지만... 리뷰라도 써야겠다 싶은 작품이 없었...던 건 아니고... 그냥 귀찮았을 뿐... -_ㅡ;;;

아무튼... 블로그에서는 『 명탐정 코난 』 얘기, 처음하는 것 같으니까 이번 작품과는 관계 없지만 사전 지식이라고 할만한 얘기 꺼리 좀 떠들고 시작하겠습니다.

 

 

『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青山 剛昌)가 1994년부터 소학관(小學館 / 쇼가쿠칸)의 주간 만화 잡지인 '소년 선데이'에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본명은 아오야마 요시마사(青山 剛昌)이고, 1963년 6월(21일)에 돗토리현(타이에이마치 유라슈쿠)에서 태어났습니다. 1986년에 『 조금만 기다려 줘 』라는 작품으로 쇼가쿠칸 신인 코믹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네요.

1989년부터 '소년 선데이'에 『 야이바 』라는 모험물을 연재하였고요. 이 작품은 단행본 기준, 24권으로 끝났습니다. 제법 인기를 얻었기에 『 검용전설 야이바(ヤイバ 勇 YAIBA / Kenyuu Densetsu Yaiba) 』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化 되었고, 슈퍼 패미컴을 통한 RPG 게임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인지도가 제법 높아졌던 작가를 소학관에서 전속 계약으로 묶었고, 좀 느긋해진 작가는 이전부터 구상해 온 소년 취향의 추리물을 연재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연재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에 이미 700회를 돌파해버렸지요. 일본에는 말도 안 되도록 지독한 연재(『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 』의 경우 연재 30년 돌파!!! 한 지 오래임. -ㅅ-)가 워낙 많지만, 15년 이상 연재 중인 이 작품도 당당히 장기 연재 작품의 리스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PS. 널리 알려진 작품 중 장기 연재 리스트 상위권(10년 이상)에 포함되는 작품으로는 『 원피스 』, 『 드래곤 볼 』 등이 있습니다. 고작(?) 5년 넘게 연재된 『 슬램 덩크 』나 『 바람의 검심 』은 명함도 못 내밉니다. -_ㅡ;;;

 

왼 쪽이 작가 아오야마 고쇼, 오른 쪽은 前 부인 다카야마 미나미(다카야마 미나미는

『 명탐정 코난 』 성우로 활약하였고, 2005년에 결혼했으나 2007년에 이혼했습니다)

 

 

아무튼... 원작이 인기를 얻으면서 당연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게 되었고, TV판에 이어 극장판까지 제작됩니다. TV판은 꽤 괜찮은 성적을 내며 순항하였고, 그럭저럭 잘 나가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야마모토 야스이치로라는 감독을 만나면서 대박을 터뜨리게 됩니다.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은 TV판 4, 5기(252화~332화)의 감독이었고 2004년에 극장판 8기에 해당하는 『 명탐정 코난 : 은빛 날개의 마술사(名探偵コナン 銀翼の奇術師), 2004 』를 통해 극장판 데뷔를 합니다.

이후
   9기 『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名探偵コナン 水平線上の陰謀), 2005 』,
   10기 『 명탐정 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名探偵コナン 探偵たちの鎭魂歌), 2006 』,
    11기 『 명탐정 코난 : 감벽의 관(名探偵コナン 紺碧の棺), 2007 』,
     12기 『 명탐정 코난 : 전율의 악보(名探偵コナン ?慄の?譜), 2008 』
      13기 『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名探偵コナン 漆?の追跡者), 2009 』
를 잇달아 히트 시키며 명실공히 『 명탐정 코난 』 최고의 극장판 감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작품 『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名探偵コナン 天空の難破船), 2010 』은 역시나 야마모토 야스이치로가 감독한 14번째 극장판입니다. 일본에서는 4월 16일에 개봉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애초 7월 29일 개봉 예정이었다가 7월 22일로 일주일 당긴 뒤, 다시 하루 앞당겨 7월 21일에 개봉합니다(포스터에는 7월 22일 개봉이라고 쓰여 있지요).

영화 진흥위 자료에 따르면 총 617개의 상영관에서 620,440명의 관객을 동원했네요. 애니메이션이 6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건 상당히 선전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난'의 인지도와 야마모토 야스이치로가 감독한 전작을 보고 실망하지 않은 팬들 덕분이라고 예상되네요.

 

 

 

사전 정보가 지나치게 늘어진 것 같습니다. 작품 얘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붉은 샴 고양이'라는 조직이 생화학 연구소에 잠입하여 연구소를 폭파시키는 테러를 저지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출됩니다.
한편, 코난과 란 일행은 소노코의 할아버지가 괴도 키드를 잡기 위해 미끼를 설치한 초대형 비행선에 초청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 비행선에 연구소를 폭파시킨 테러 조직이 침입하여 비행선 내에 바이러스를 유출 시킵니다. 이들을 막기 위해 코난이 나서고, 엉겁결에 얽혀버린 괴도 키드가 힘을 더합니다.

 

뭐... 대략 이런 스토리입니다. 추리물이기에 더 이상 자세한 스토리를 쓰지 못하는 게 안타깝네요. ㅋㅋㅋ

 

가는 곳마다 살인을 비롯한 강력 사건과 만나 '김전일'과 더불어 기피 대상 1호가 된 코난. -_ㅡ;;;

 

 

좀 어수룩하게 나왔는데, 작품에서는 꽤 절도있게 움직이는 모습이었지요. 뭐, 그렇게 갈겨대도 결국

한 번의 명중도 없었던 걸 보면 좀 어수룩한 게 맞을지도... 리더는 초반 카리스마를 잃고 어이없이...

 

 

신이치의 도플 갱어라고 할 수 있는 괴도 키드. 란조차도 외모로는 구분을 못 할 정도라니, 억지도

이런 억지가... -_ㅡ;;;  얘는 안 나왔음 좋겠다 싶네요. 정체 불명의 조력자가 필요했겠지만...

 

 

이 녀석만 스카우트 한다면 '광주 상무'가 '월드 클럽 챔피언 쉽'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 듯... -_ㅡ;;;

그나저나 상무는 연고 어디로 이전하나? 상무는 K-리그 안 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난데없이)

 

 

작품에 등장하는 비행선. 업무와 연관이 있어서 관련 공부를 좀 했는데, 저거 돈 덩어리다. -_ㅡ;;;

 

 

애니메이션 히로인 중 격투 능력만 놓고 따지자면 상위권 포진이 확실한 캐릭터, 란. 굳이 공수도니

뭐니 안 하고, 각진 머리로 푹~ 찌르기만 해도... -_ㅡ;;;  아... 이 이미지는 약간 스포가 되려나?

 

 

결과는 언제나 그랬든 해피 엔딩~ ㅋㅋㅋ

음... 써놓은 거 보니... 애니메이션 얘기는 거의 없고, 사전 정보랍시고 엉뚱한 소리만 잔뜩 해놨네요. -ㅅ-

엉뚱한 얘기 쓴 김에...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은 『 원피스 』(2억 부 돌파)이고요. 『 드래곤 볼 』이 1억 5천만 부 넘게 팔았었지요. 『 명탐정 코난 』은 1억 2천만 부 넘겼습니다. 아직 연재가 종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 드래곤 볼 』의 기록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네요. 끝~

가슴아 안 돼

 

    ▨ 자꾸 이러면 안 돼 결국 힘들 건 난데 나만 또 다시 울게 될 거야 ▨
    ▨ 늘 그랬었잖아 다 알고 있잖아 왜 또 가슴아 흔들려       ▨
    ▨                                 ▨
    ▨ 혼자 바라보다가 혼자 기다리다가 내 맘 다 해져버릴 지 몰라   ▨
    ▨ 왜 멈추지 못해 왜 거두지 못해 나만 다칠 뿐인데        ▨
    ▨                                 ▨
    ▨ 가슴아 그 사람 사랑하지마 가슴아 그 곁에 자꾸 가지마      ▨
    ▨ 봐 이렇게 아플 거면서 사랑한단 그 말도 한마디 못할 거면서   ▨
    ▨                                 ▨
    ▨ 눈물아 그 사람 보이지 않게 차라리 나의 눈을 가려줘       ▨
    ▨ 더 보고 싶어도 더 가고 싶어도 가슴아 안 돼          ▨
    ▨                                 ▨
    ▨ 아픈 끝이 보여도 안 되는 걸 알아도 내 맘 나조차 어쩔 수 없어 ▨
    ▨ 널 잘라낼수록 또 베어낼수록 점점 커질 뿐인데         ▨
    ▨                                 ▨
    ▨ 가슴아 그 사람 사랑하지마 가슴아 그 곁에 자꾸 가지마      ▨
    ▨ 봐 이렇게 아플 거면서 사랑한단 그 말도 한 마디 못할 거면서   ▨
    ▨                                 ▨
    ▨ 눈물아 그 사람 보이지 않게 차라리 나의 눈을 가려줘       ▨
    ▨ 더 보고 싶어도 더 가고 싶어도 가슴아 안 돼          ▨
    ▨                                 ▨
    ▨ 다가서기엔 너무 먼 사람 다 잊어내기엔 너무 아픈 그 사람    ▨
    ▨                                 ▨
    ▨ 사랑아 더 이상 내게 오지마 사랑아 날 제발 비켜가 줄래     ▨
    ▨ 또 내 가슴 울릴 거라면 낫지 않을 상처로 못쓰게 만들 거라면   ▨
    ▨                                 ▨
    ▨ 가슴아 그 사람 지울 수 있게 여기서 이제 그만 멈춰줘      ▨
    ▨ 다시는 울지마 사랑에 울지마 가슴아 안 돼           ▨

2010년 11월 8일 월요일

교통 사고!!!

서울 톨게이트 조금 못 미쳐서 교통 사고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4차선에서 달리던 대형 트럭이 차선 바꾼답시고 3차선에서 달리던 소형 트럭을 받아 버렸네요. 옆을 보지 않고 냅다 들이 민 모양입니다. -ㅅ-

트럭끼리인데다가 살짝이라 망정이지, 3차선 달리던 차가 소형이었거나 했다면 저도 다칠 뻔 했네요. 차선 넘어왔다거나 했다면 급 브레이크 밟았을텐데, 사이드 미러 깨져서 흩날리는 거 말고는 별 피해 없어서 냅다 밟아 비켜 왔습니다.

트럭 두 대는 비상등 켜고 갓길로 차 대는 것 같아 보였고... 뒤에서 오는 차들도 다들 놀랐는지 비상등 깜빡깜빡~ 하면서 천천히 오더군요.

사고라는 거... 언제 날 지 모르는 일입니다.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 변환해서 올립니다. 33초 경 충돌합니다. 인명 사고는 없었습니다.)

 

2010년 11월 05∼09일 몰아쓰기

06일 토요일 맑음 초야 때 한 시간 정도 자서 그런가 새벽에도 졸리지 않았다. 들고 간 잡지 보다가 G20에 대한 글이 있기에 파워 포인트 실행해서 부지런히 찍었다. 회사 인트라넷에 올릴까 하다가 참았다. 수구 보수 꼴통들이 대부분이 회사 사람들이 발끈! 하고 달라들 것 같았다.

퇴근할 때 일찍 나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시간 외 한 시간은 해야겠다 싶어서 아홉 시 조금 덜 될 때까지 빈둥거리다가 나왔다. 숙소 도착하니 아홉 시가 넘었다. 세탁기 돌려서 빨래를 널고 출발할까, 그냥 출발할까 고민했다. 망설이다가... 열 시 넘어 출발하면 늦을 거 같아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

문제는 밥이었다. 전날 밥을 했다. 조금 했는데, 한 끼에 다 먹기에는 좀 무리인지라 출근 전에 먹으려 했는데... 같이 사는 냥반이 들어와버리는 바람에 못 먹고 출근했다. 이거 그냥 두고 가면 누룽지 수준으로 빠닥빠닥해질 게 뻔한데... 결국 라면에 밥 말아 먹고 아니 30분이 지났다. 제기랄...

설거지하고, 부리나케 짐을 챙겼다. 대충 차에 던져 놓고 출발했다. 새벽에 박×훈 주사에게 들은 코스를 선택했다. 늘 가던 판교 IC로 가지 않고 용인 고속국도로 갔다. 박×훈 주사 말대로 차가 거의 없었다. 적당히 밟아가며 잘 갔는데... 내비게이션에서 수원으로 빠지라고 안내한다. 응? 오산까지 가야 하는 거 아닌가? 고민하다가... 내비를 믿기로 했다.

수원으로 나갔다. 나가서 경부 고속국도에 합류하자마자 욕 나왔다. 제기랄... 그냥 오산까지 갈 것을... 엄청나게 막히는 거다.

평일에는 오산 지나면서부터 버스 전용차로 풀려서 그나마 괜찮아졌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계속 막힌다. 중간중간에 손전화로 정체 구간 보는데... 40㎞/h 나온다는 구간 지나고 있는데도 평균 10㎞/h도 나올까 말까다. 졸려서 며칠 전에 주유소에서 받았던 물 마시고... 그래도 졸려서 결국 가그린으로 가글하고... 뻘 짓을 했다. -_ㅡ;;;

다행스럽게도 천안-논산 민자 고속도로 들어가니 막히지 않는다. 신나게 밟다가 정안 휴게소 들렀는데... 하나 배웠다. 주말에는 정안 휴게소 가지 말자. -ㅅ-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할 자리조차 부족하다, 그 넓은 휴게소에. -_ㅡ;;;

차 세워두고 화장실 다녀와서 음료수 하나 사들고 왔다. 은×, 효×이랑 통화하면서 잠 좀 깨고... 슬렁슬렁 다시 출발. 논산 가기 전에 국도로 빠졌다.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힌 덕에 이미 마덜은 퇴근해서 집에 계시단다. 바로 집으로 가는데... 오! 이게 뭔 일이냐? 주차장에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자그마한 공터에 흙바닥으로 된 농구 코트가 있었는데... 그거 숭덩~ 잘라내고 주차장을 넓혔다. 진작 이렇게 할 것이지.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집에 왔다. 그동안 그렇게 먹고 싶던 짜파게티를 먹기로 했다. 일단 욕심 안 내고 세 봉지만 뜯었다. -ㅅ-

짜파게티 먹고... 맥주 한 잔 하고... 아프리카로 1박 2일 재방 보다가 잠들었다. 역시... 집이 좋다.

원래는 은× 만나기로 했었는데... 자느라 연락 못 받아서 빵꾸났다. -ㅁ-



07일 일요일 맑음 새벽에 늦게 자서 오전 내내 뒹굴거렸다. 점심 때가 다 되어서야 점심을 먹엇는데... 마덜표 꼬막!!! 벌교 가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다. 비교도 안 된다. ㅋㅋㅋ

마덜 모시고 어디 바람이나 쐬고 올까 싶어서 근처 식물원 같은 거 알아보는데... 한 곳은 5월 이후에는 개방 안 한다고 하고... 다른 한 곳은 일요일에 쉰단다. -ㅅ-
그러던 중 마덜이 집 근처 중앙체육공원에서 국화 축제한다며 보러 가자고 하신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곡성 기차마을 가자고 했는데... 13시가 넘은지라 늦어서 안 되겠다는고 하신다. 마덜 말씀 듣기로 했다.

차 끌고 갔는데... 제기랄... 얼마나 몰려 왔는지 온통 차다. 결국 마덜 내리고 차 다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뒤 걸어서 체육 공원 갔다. 이건, 뭐... 사람이 꽃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사람 많은 거 좋아하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지, 걷는 데 방해될 정도면 짜증난다. 툴툴거리다가 집에 왔다.

어제 못 만난 은×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은 이 가시내가 잠수 탄다. 복수인가? ㅋㅋㅋ

결국 방구석에서 찌질거리다가 하루를 보냈다.


08일 월요일 맑음 새벽에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왔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제법 쌀쌀하더라. 맥주 한 잔 하고 한 시 조금 넘어서 잤는데 온 몸이 나른하다. 일어났더니 열 한 시다. 마덜이 시킨대로 만도에 전화해서 김치 냉장고 A/S 접수하고... 빈둥거리다가 마덜 모시러 갔다.

마덜이 티셔츠 산다고 아울렛 가자고 해서 잠깐 들렀는데... 저녁 노을이 엄청 예쁘다. 사진 두 어 장 찍고... 집으로 오는데... 좌회전 차선에 있던 차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맨 뒤에 있는 차도 아니고, 앞에서 두 번째였다. 하마터면 받을 뻔 했다.

열이 확!!! 받았는데... 나는 그 와중에도 욕을 하지 않았다. 평소에는 이럴 때 콰악~ 욕 내뱉었음 했는데... 마덜 옆에 타고 있어서 그런가 욕 안 한 게 정말 다행이다 싶더라. 아무튼...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나서 크락션 길~~~ 게 울리고... 바싹 붙어서 쫓아갔다.

마덜도 놀라서 아무 말씀 없고... 다행히 내가 가는 쪽으로 가기에 너 잘 걸렸다는 생각으로 쫓아갔다. 나는 우회전해야 하는데 좌회전 차선으로 붙기에 도로 한 복판에 차 세우고 내리려는데, 마덜이 그냥 가자며 팔을 붙든다. 결국 마덜 때문에 참았다. 그 개념 없는 색히는 쌍깜박이도 켜지 않았고, 내가 옆에 차 대고 야리는데 창문도 안 내렸다. 나 원래 이런 말 안 하는데... 그 따위로 운전하다가 뒈져라, 개자식아. 마덜 옆에 타고 계서서 산 줄 알아라. 아니었음 넌 죽었다. -ㅅ-

아파트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집에 왔다. 김치 냉장고 고치러 온 사람 다녀가고 난 뒤에 밖에 나갔다. 완× 쌤 학원 갔더니 엄청 바쁘다. 마치고 한 잔 하자고 하시는데... 내일 아침에 일찍 가야 해서 안 된다고 했다. 올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니 감사할 따름...

아무튼, 번갯불에 콩 볶듯 인사만 하고... 야구 연습장 가서 2,000원 어치 공 때리고 왔다. 오늘 컨디션이 좋은가 어지간한 건 다 때려냈다. ㅋㅋㅋ

집에 오면서 맥주 사들고 왔다. 냉동실에 한동안 넣어 놨다가 마시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09일 화요일 맑음 자정이 지나 화요일이다. 열 시에 자동차 정기 점검 예약해놨기 떄문에 집에서는 열 시 전에 나서야 할 것 같다. 기름 넣고, 세차하고 갈 생각이니까 일찌감치 나가야겠다.

평화롭고 즐거웠던 3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숙소 가서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빈둥거리다가 야근 들어가야 한다. 근무 자체는 부담이 안 되는데, 임 반장이 짖어대는 소리 듣는 게 짜증난다. 맞춤법 교육한다고 또 개소리 할 거 생각하니 답답~ 하다.

그나저나... G20 때문에 쥐새끼 설치고 난리도 아닌데... 하필 진× 선배가 12일에 근무 좀 더 해달란다. 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진× 선배니까... 그러마 했는데, 혹시나 시끄러운 일 있을까 걱정이다.

아무튼... 벌써 한 시 넘었다. 일찍 자고... 조심해서 올라가야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주던 사람이 그리운 오늘이다.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2010년 11월 05일 금요일 맑음

폭풍 포스팅을 마쳤다. 그동안 찍어만 놓고 못 올렸던 녀석들, 죄다 올렸다. 올리는 과정에서...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누락되는 사진도 꽤 있었다. 뭐, 귀찮은데 어쩌겠나. -ㅅ-

 

 

숙소에서 적당히 빈둥거리다가 출근하려고 했더니만은... 같이 사는 냥반이 들어와버렸다. 아니, 교육 간다면서 바리바리 싸들고 가더니... 뭔 교육이 이렇게 빨리 끝나? 게다가 나갈 생각도 없는 모양이다. 여자 친구 있다면서 안 만나냐? 만날 숙소에 있냐... -_ㅡ;;;

아무튼... 둘이 있기 영 불편한데... 도서관이나 갈까 싶기도 하고... 하아~ -ㅁ-

 

 

 

MJ가 많이 힘든 모양이다. 하긴... 나도 같이 사는 사람이 맘에 안 들어서 힘드니까... 그 심정 안다. 그렇다고 방 얻어서 나갈 수나 있음 좋겠지만... 이 염병할 동네는 개념없이 비싸다. 그게 문제다. 제기랄... -ㅁ-

MJ가 생일 챙겨준다고 자꾸 불러대서 난감했다. 생일 따위... 아무렴 어떠냐... 결국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저녁에 학원 갔다 오고, 집에서 맥주 피처 하나 먹는 걸로 생일은 지나갔다. 뭐... 나한테 생일이라는 거 큰 의미 없다. 누군가에게 축하받을만한 일을 하지도 않았고... 내가 태어난 걸 고맙게 여길 사람도 없다. 내겐 그냥 다른 364일과 똑같은 날이다.

 

 

 

슬슬 출근할 때가 다가온다.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야겠다. 내일 칼 퇴근해서 바로 익산 내려가야지. 두 달 만에 집에 간다. 후아~

갤럭시 S 케이스

18,900원 주고 케이스 샀다. 남자는 빨간 색!!! ㅋㅋㅋ   요즘은 무한 A/S가 대세인 모양이다.

온투라는 곳인데, 여기서도 죽을 때까지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그런단다. 뭐, 바람직하다. ㅋㅋㅋ

문제는... 손전화에 장착하려고 밀어 넣으니 기존에 붙여 놓은 SGP 인크레더블 쉴드가 벗겨진다.

나 그동안 인크레더블 쉴드 잘 써왔는데... 갤럭시 S는 그냥 전용 케이스만 쓰는 게 좋을 듯 하다.

케이스 씌우면 쉴드 벗겨져서... 때 타서 A/S 받을 수준 되면 벗겨서 제품 새로 받고, 케이스 씌워

다닐 생각이다. 하늘색 실리콘 케이스도 하나 노는데, 이 녀석도 당장 써먹을 수는 없네~ ㅠ_ㅠ

당일치기로 마산 갔다 오기

병원 때문에 마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성남에서 일곱 시에 첫 차가 있기에 일찍 자려고 했는데... 방에 아무도 없다 보니 빈둥거리기 좋아서 혼자 놀다가 다섯 시 반 되서야 잠이 들었다.

한 시간 남짓 자고 알람 소리에 깼는데... 후아~ -ㅁ-
힘들어서 도저히 못 일어나겠다. 한 10분을 괴로워하다가... 억지로 몸을 일으켜 주섬주섬 아무 옷이나 껴 입고 밖으로 나갔다.

출발까지 20분도 안 남은 상태인지라 마음이 급한데, 하필이면 멀리 보이는 마을 버스는 22번이다. 23번 기다리면 당연히 버스 놓치고... 그렇다고 택시 불러도 시간이 안 맞을 거 같아서... 그냥 차 가지고 가기로 했다. 집더하기 가니까 맨 꼭대기만 개방이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지하로 가서 표 샀다.

 

 

두 시간 가다가 선산 휴게소에 들렀다. 경부선 환승 휴게소가 여기란다. 호남선은 정안 휴게소.

규모가 크지는 않은데, 야구 연습장도 갖추고 있고 그래도 꽤 괜찮아 보이는 휴게소였다. ㅋㅋㅋ

 

인터넷으로 봤을 때에는 평일 아침 일찍이라 사람 거의 없는 거 같았는데... 막상 타보니까 꽤 있다.

 

 

난 혼자 앉는 자리에 앉았고, 통로 건너 쪽에 영감탱이가 앉았다. 잠을 거의 못 잔 터라 버스 타자마자 졸려서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시끄러워서 깼다.
영감탱이가 미친 듯 전화질이었다. 어지간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버스 안에서 작지 않은 목소리로 엄청 오래 통화한다.

도저히 못 참겠다 싶어서 한 소리 하려고 딱 쳐다봤는데... 머리가 희끗희끗하다. 적당히 나이 든 분이면 개지랄 떨려고 했는데, 이건 뭐... 할아버지니... 결국 그냥 참고... 혼자 씨바~ 씨바~ 하고 있는데... 적당히 눈치 보는 것 같으면서도 끝까지 떠들어댄다.

급기야... 중간에 비틀비틀하면서 기사한테 가서는 차 좀 세워 달라고 해서 볼 일 보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양복 입고 깔끔하게 앉아 있더니만은... 통화한다고 떠들고, 신발 벗고, 또 통화한다고 떠들고... 아주 개 진상... -ㅅ-

PS. 몰래 사진 찍어서 여기 올려버릴까 하다가 참았다. 씨앙. -ㅅ-
 

 

언제 봐도 정겨운 가을 시골 길. 이렇게 차 잘 안 다니는 도로 보고 있노라면 드러눕고 싶어진다. ㅋ

 

네 시간을 달려서 마산에 도착. 마산도 이래저래 꽤 큰 도시인 듯 하다. ㅋ

 

 

터미널에 내렸는데... 어라? 터미널이 낯익다. 이상하네? 나 마산 처음 온 거 아닌가?

...... 아! 생각해보니 예전에 차×호 결혼할 때 왔었다. -_ㅡ;;;

아무튼... 병원 가서 진료 받고... 약 받아서 다시 터미널로 왔다. 13시 35분 버스인데 한 시간 넘게 남았기에 터미널 옆에 있는 큰 식당에서 순대국밥 하나 시켜 먹고... 그래도 한 시간 남았기에 PC방이나 갈까 했더니 안 보인다.

결국 터미널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시간 되서 버스 탔다.

 

 

올라올 때도 선산 휴게소에 섰다. 여긴 야구 연습장 없네. 하행선 휴게소가 더 좋은 것 같다. -ㅅ-

 

좌석도 제법 많이 넘어가고... 천장에서 화면도 내려오고... 우등 버스도 상당히 진화했다. ㅋㅋㅋ

 

속리산 휴게소에 있는 KT의 대형 안테나. 올라오다보니 속리산을 지나오네. 반가웠다. ㅋㅋㅋ

 

 

올라올 때에도 우등 버스 탔다. 역시나 혼자 앉았고... 앞에는 좀 젊어 보이는 아줌마가, 통로 건너 쪽에는 딸내미 둘이 앉았는데...

애가 빽빽거리고 쳐 우는데 엄마가 가만 냅둔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버스 여행 따위는 없었다. 기본 매너는 개나 줘버린 나이 값 못하는 진상 영감탱이와 남들 신경 안 쓰고 애 키우는 열혈 엄마 때문에 짜증이 흘러 넘쳤다.

어렸을 때 경부 고속도로 덕분에 우리나라가 일일생활권이 되었다며 박정희 똥꾸멍 빨던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일일생활권이고 나발이고... 하루에 왕복 버스 여덟 시간 탔더니 죽을 거 같더라. 사람 할 짓이 못 된다. ㅠ_ㅠ

 

 

 

성남 → 마산, 마산 → 성남 구간은 동양 고속에서 맡고 있고... 우등 버스비는 28,900원입니다. 성남에서도, 마산에서도 카드 결재 가능하고요. 버스는 좌석도 넓고, 뒤로 많이 넘어가서 편합니다.

중간에 스마트폰 어플로 속도 봤더니... 시종일관 100㎞/h 유지하며 안전 운행. ㅋㅋㅋ

이르면 네 시간, 늦어도 네 시간 반 안에는 도착합니다. 평일 낮에는 빈 좌석 많으니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될 듯. 주말에는 모르겠습니다.

서랍 정리하다가... & 이것저것...

책상 서랍 속에서 마구 굴러다니던 녀석들 모아서 스크랩하다가... 2007년 우승할 때 입장권 발견!!!

 

인천에서 세계도시축전인가 할 때 공 던지고 받아 온 거. 신천에서는 100㎞/h도 간당간당한데...

 

일산이 용산보다 가까운 줄 알고 예매하고... 한 시간 넘게 운전하고 가서 혼자 보고 온 트랜스포머 2

 

과일을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들고 온 오렌지. 별로 달지도 않고, 까기도 힘들고... ㅠ_ㅠ

 

최 하사와 에바에 이어 진× 선배까지 맛있다고 극찬한 호가든. 난 이런 느끼한 맥주 반댈세~ ㅋ

 

응? 이것은?

이거... 벤틀리 아님? 나 얘 들이 받았으면... 몇 년 간 노예 생활 예약? -_ㅡ;;;

저금통 해체

 

집 더하기에서 저금통 두 개를 샀었다. 하나에는 100원, 500원짜리만 넣었고 다른 하나에는 10원, 50원짜리만 넣었다. 100원, 500원 넣은 녀석이 꽉 찼기에 뜯기로 했다.

 

 

그냥 음료수 깡통 따듯 따면 끝. -_ㅡ;;;

 

호오~ 제법 모였구나. ㅋㅋㅋ

 

일단 100원짜리랑 500원짜리 구분. 그 와중에 건방지게 숨어 있던 10원짜리 발견! -ㅁ-

 

책상 위에 열 개씩 쌓아서 가지런히 정렬한 뒤에... 엑셀로 얼마인지 계산. -ㅅ-

 

다시 깡통에 담아 은행으로 출발~ (조수석 바닥에 놓고 출발했는데, 가다가 쏟아져서 주워 담고...)

 

 

가장 가까운 은행이 국민은행 이매점이라서 16시쯤 갔다. 은행이 크지 않아서 동전 저금하는 기계가 없을 줄 알았더니... 있더라. 하지만... 15시 30분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거. -ㅅ-

결국 직원한테 부탁해서 통장으로 입금했다. 9만 얼마 나왔다. 음... 어려울 때 힘이 되는고만. ㅋㅋㅋ

10월의 어느 날

학원 가려고 나왔다가 저녁 노을이 무척이나 이뻐 보여서... 하아~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