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토요일

Butterfly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후회 속에 감춰진 너를 못봐

나는 알아 내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너의 날개

겁내지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꺽여버린 꽃처럼 아플때도 쓰러진 나무처럼 초라해도

너를 믿어 나를 믿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있어

심장에 손을 느껴봐 힘겹게 접어 놓았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벅차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2009년 9월에 나온 Loveholics의 첫 정규 앨범. 이전에 Loveholic이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낸 그룹인데, 보컬인 지선이 탈퇴하면서 다수의 보컬이 떼로 참여하는 집단 보컬 체제의 그룹으로 성격을 바꾸었다.

클래지콰이, 박혜경, 박기영 등 내노라 하는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앨범은, 사실 크게 주목 받지 못하다가 영화 『 국가대표 』가 대박 터지며 새롭게 조명 받기 시작한다.

『 국가대표 』에서 배경음으로 나온 Butterfly가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 무한도전 』이나 『 1박 2일 』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배경음으로 자주 깔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더더(TheThe 혹은 더더밴드) 이후 음반 전체 수록곡이 모두 맘에 드는 모던 락 그룹의 앨범을 볼 수가 없었는데... 모처럼 좋은 음반과 노래 알게 되어 기쁘다.

타이틀 곡은 Butterfly에서도 활약한 장은아가 부른 『 아픔 』이라는 곡이다. 그렇지. 아픔은 아픔으로 치유해야지. 어딘가에 통증이 있을 때 다른 곳에 더 큰 1회성 통증을 주면 그 전에 아팠던 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아픔을 치료하는 건 아픔...

사랑 타령 일색인 가요 시장에서... 넌 대단한 사람이니까 용기 내라는 노래가 나왔다는 것, 그리고 그 노래가 큰 사랑 받는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실망해서 지쳐 버린 사람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기운 내서 살아야지. 어찌 됐든 세상에 나란 인간은 딱 한 명 뿐(도플 갱어가 실재한다면 또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서도... -_ㅡ;;;)이니까...

무한 도전

 


가장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벌써 190회라니... 50회 특집이 아직도 생생한데, 조만간 200회 특집 하겠구나. ㅋ

드라마를 딱히 싫어 하는 건 아닌데... 꼬박꼬박 챙겨 보지는 않는다. 『 내 이름은 김삼순 』이나 『 부활 』 같은 드라마는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다 챙겨 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 무한도전 』은 꾸역꾸역(!) 챙겨 봤었다. 요즘은 교대 근무하고 있어서 주말에 근무도 걸리고 그러니까 전부 생방으로는 못 보지만... T^T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여섯 남자 이야기라고 하지만, 과연 출연자 중 대한민국 평균 이하가 있기나 할까?

외모 하나만 놓고 보면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그 외의 모든 분야에서 그들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이다. 벌이도 그렇거니와 다양한 능력도 마찬가지다.

조만간 돌아오겠지만, 일단은 하하가 빠진 상태니까... 지금의 맴버 중 나보다 작은 사람은 없다. 나보다 학벌에서 뒤지는 사람도 없고... 나보다 연봉이 적은 사람도 없다.

가장 늙은데다 탈모 진행 중인 박명수는 의사 마누라... 유재석은 말할 것도 없고... 정준하도 미모의 처자와 사귀며 열심히 벌지... 정형돈도 미모의 작가와 결혼해서 1억 넘는 차 굴리며 잘 산다. 길은 박정아와, 노홍철은 장윤정과 눈 맞아 잘 산다. 대체... 대한민국 평균 이하가 사귈 수, 같이 살 수 있는 사람이란 말인가? -ㅅ-

그런 사람들이 생소한 분야에 도전해서 쪽팔림과 갈굼을 이겨내고 마지막에 스스로 당당해지는 모습을 보는 데서 대리 만족을 느낀다. 내가 할 수 없지만, 나라도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위안 같은 걸 받는 거다.

그래서일까? 가끔은 '아하~' 게임이 그립기도 하고, 예전처럼 목욕탕에서 물 푸거나 굴삭기랑 흙 퍼담기 싸움하는 게 보고 싶기도 하지만... 얼토당토 않은 도전 자체에 질리지 않는 거다.

이번 주 방송은 지난 주에 이어 복싱 특집이었다. 최현미 선수와 일본의 쓰바사 선수의 집념과 의지가 맞부딪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평소의 나를 본 사람들이라면 믿지 않겠지만... 난 눈물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사람들 앞에서는 어떻게든 강한 척 하려고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라던가, 억울할 떄에는 참지 않고 마구 운다.

눈물은... 인간의 가장 순수한 감정 표현이라고 생각하니까...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도 대한민국의 사지 멀쩡한 남자로 자라면서 '남자는 울지 않는다'에 은근히 세뇌 되어 있을 뿐이다.

숙소에서 혼자 텔레비전 보는데... 눈물이 계속 났다.

경기 결과는 이미 알고 있었다. 지난 주 방송을 보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최현미 선수가 판정으로 이겼다는 건 이미 알았다. 때문에 오늘 방송 보면서 결과를 궁금해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그냥 눈물이 났다.

쓰바사 선수의 말대로... 서로의 의지와 집념이 부딪친 거다. 무승부가 나올 수도 있지만, 승부가 나는 게 대부분이다. 둘 중 한 사람의 의지와 집념이 다른 사람보다 약했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그게 질책을 받거나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다.

분명 자신에게는 최고의 의지와 집념이었을 게다. 그걸... 넘어서는 사람과 부딪쳤을 뿐이다.

스스로도 전생에 여자였을 거라고 말하곤 한다. 안 그럴 것 같지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여성스러운(?) 행동이 있어서다. 남들이 모르는 나를 나 자신은 알고 있기에 그런 말이 더 쉽게 나오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젠 국적까지도 대충 나온다. 일본 여자였던 모양이다. -ㅅ-

일본인의 입에서 나오는 의지나 집념이라는 말에 큰 감동을 받는다. 국적이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의지보다는 '이시'가... 집념보다는 '슈넴'이 더 가슴을 울리는 거다.

누군가에게는 하찮을 수도 있는, 있는지 없는지 관심조차 없을 무언가에 집념을 가지고 의지를 불태운다는 건...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공감하지 못할 커다란 감동이다. 의지와 집념으로 싸운 결과가 비록 좋지 않다 하더라도, 나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면 패배에도 웃을 수 있는 거다.

어쩌면 결과를 알고 있었기에 맘 졸이지 않고 편하게 봤을런지 모르겠다. 한국인으로써 최현미 선수를 당연히 응원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쓰바사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도 적지 않았다.

왼쪽 눈에 멍 들고, 팅팅 부어 아이싱 하면서도 웃음 지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쓰바사 선수 보면서... 나란 인간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30년 이상의 인생... 남들이 봤을 때 눈물 흘릴만큼의 감동을 주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

그 감동의 소재가 무엇이더라도 말이다.

빨리 잊고... 기운 차게 시작해서... 내 나름의 의지와 집념을 불태우자. 퐈이아!!!


MBC 홈페이지 갈무리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2010년 01월 30일 토요일 흐림


밤 꼴딱 새웠다. 엄청 피곤했는데, 어찌 하다 보니 밤을 꼴딱 새우게 됐다.

진× 선배랑 밥 먹고 들어와서 빈둥 거리다가 열 한 시 넘어서 잤다. 15시에 일어나겠구만~ 이라고 예상하고 잤는데, 눈 뜨니까 14시 48분이다. -_ㅡ;;;

교보문고 가서 차 세워 놓고 머리 깎고 책이나 사들고 올까 싶다. 마땅히 할 일도 없고... 심심하다. 

낮술이나 풀까? -ㅅ-

2010년 1월 28일 목요일

2010년 01월 29일 금요일 맑음


회장이 숙소 탐방(?) 온단다. 제기랄... -_ㅡ;;;

원래 계획은 열 시 반에 헌혈하러 가는 거였는데... 텔레비전에서 하이킥 스페셜 하기에 밥 시켜 먹으면서 그거 보고... 이따 오후에 가려 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회장이 온단다. 저번에 왔는데 너무 더러웠다며 다시 온다나? 하아~ -ㅁ-

이 냥반, 개념 있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쯧... 이건 사생활 침해 아닌가?

둘이 살라고 만든 방에 세 명 때려 넣어 놓고는 뭐라고? 방이 더러워? 더럽게 살거나 말거나 그걸 왜 참견하냐고... 열 여덟...

회사에서 내 준 방에서 사는 주제에 말 많다면 할 말 없다만... 내가 공짜로 여기 사는 것도 아니고... 씨앙~

더러워서 월 10만원짜리 쪽방이라도 구해 나가던가 해야지, 정말... 블로그에는 욕 안 하고 이쁜 말만 하려고 했는데...

씨발!!!

대충 씻고 얼른 도망 가야 되겠다. 짜증나네... 니미...

사랑 그리고 추억(돌이킬 수 없는 사랑 Ⅱ)

 


너를 만났지 나 언제까지나 너의 곁에서 기다릴거라고
더욱더 커가는 사랑을 느끼며 난 믿었었지

언제부턴가 너의 모든게 나는 자꾸만 부담스러워 졌어
그렇게 멀어져만 갔지

Now I want to help me oh baby can you save me
This time now and forever

돌이킬수 없는 사랑을 그리워 하며 그렇게 보내왔던 추억보다 많은 시간
그런 너를 꿈꿔왔던 내게 이젠 후회는 없겠지만 널 다시 그리워 할게

이제 다시는 이별이란걸 영원하도록 하고 싶지는 않아
밀려만드는 가슴속에 숨겨진 너의 그림자 난 너무 두려워 너의 기억이
나의 곁에서 날 떠나지를 않아 돌이킬수 없는 사랑이

Now I want to help me oh baby can you save me
This time now and forever

잊을수는 없겠지 너를 또다른 사랑이 와도 그리워 할꺼야
지나버린 많은 시간 함께했던 그 모든 기억을 소중히 간직할테니 널 사랑했었던 만큼
돌이킬수 없는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렇게 보내왔던 추억보다 많은 시간
그런 너를 꿈꿔왔던 내게 이젠 후회는 없겠지만 널 다시 그리워 할게

1999년에 나온 소호대 2집 I was in love에 수록된 곡. 타이틀 곡이다. 2년 전인 1997년에 나온 1집 야!에 수록된 『 돌이킬 수 없는 사랑 』이라는 곡을 리메이크 했는데, 원래의 애절하기 그지 없는 발라드를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바꿔 놓았다.

그렇다 해도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가사는 그대로인지라... Turbo의 『 Lovesong 』등과 더불어 신나는 비트에 슬픈 가사라는 특이한 노래가 되었다.

이 노래를 먼저 알게 된 뒤 원곡을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원곡보다는 이 노래가 더 듣기 좋다. 요즘은 하루에 한 번씩 귀에 꽂히는 노래가 바뀐다. -ㅅ-

2010년 01월 28일 목요일 맑음


걱정했던 것만큼 바쁜 하루는 아니었다. 어제만큼 바빴다면 정신 없었을텐데... 다행히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조용히 넘어갔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한가했던 건 아니고... 평소보다는 좀 바쁜 편?

회식 중독 반장이 오늘 또 회식을 잡았지만, 꿋꿋하게 가지 않았다. 미친 임 반장... 한 달에 회식을 대체 몇 번 하는 건지... 가정 불화에 대한 소문을 들은 적이 있는데, 사실인 모양이지. 집에 안 들어가려고 아주 그냥... -_ㅡ;;;

뭐, 남의 가정사 가지고 뭐라 할 건 아니지만... 반원들한테 피해를 줘서야 쓰나... 회식 중독 어쩌면 좋냐, 정말...

퇴근해서 옷 갈아 입고 집을 나서는데, 버스가 간다. 잽싸게 잡아 탔다. 이매 역에서 다 내리고 혼자 남았다. 한 정거장 더 가서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17번이 얼마 안 있어서 왔다. 냉큼 탔다. 학원 도착. 커피 한 잔 하고... 워드 들어갔다.

당최... 의욕이 안 생긴다. 좀 재미있게 수업을 해야 하는데... 이건, 뭐... 내가 힘이 없어서 질질 늘어지니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가 있나... ㅠ_ㅠ

쉬는 시간에 잠깐 고민한 뒤... 처리 수업은 혼자 타올라 진행했다. 일부러 업 시켰다. 헛소리 계속 섞어 가면서... 다행히 반응이 괜찮았다. 문제는... 그렇게 한 시간 하고 나니 온 몸에 진이 다 빠져 버렸다는 거... T^T

마지막 시간에 지×이 ITQ 엑셀 봐주고... 야탑에서 21시 30분 마을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나왔다. 57, 51번이 정류장에 서 있는데 그냥 보내고... 멍~ 하고 있으니 2007번 온다. 다시는 탈 일 없는 그 버스... 오랜만에 보는구나. 열심히 달려라. -_ㅡ;;;

17번 오기에 탔다. 오늘은 학원 갈 때도 17번 저상 버스, 숙소 올 때도 17번 저상 버스. ㅋㅋㅋ

야탑 내려서 잠깐 기다리니 23번이 바로 왔다. 숙소 도착해서 바로 컴퓨터 켜고... 네이트온 들어가서 원격으로 은× 엑셀 안 된다는 거 해결해주고... 아, 난 정말 천재? ㅋㅋㅋ

이제 할 일이 없다. 자연스럽게 맥주 한 잔 생각이 나지만, 오늘 만약 못 참으면 난 정말 중독이다라고 생각해서 안 마셨다. 뭐... 안 마시려면 안 마실 수 있고만. ㅋ

물도 없는데... 새벽에 못 마르면 포도 쥬스 마셔야 하나... -ㅅ-

어영부영 포스팅 하고 있으려니까 벌써 자정이 넘었다. 오늘은 술도 안 마셨겠다, 일찍(?) 자니까... 내일은 혈소판 헌혈 할 수 있겠지. ㅋ

아침에 열 시께나 일어나서 출동해야지. 냉큼 자야겠다. 오늘 꽤 피곤하다. 진을 너무 빼버렸어. 하아~ -ㅁ-

분노의 불사조(Raging Phoenix, 2009)


토니 쟈 주연의 『 옹박 』은 엄청난 쇼크였다. 성룡이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게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그 때... 마치 성룡이 부활한 듯 놀라운 액션을 선보이는 토니 쟈는 와방 멋있었다. ㅋ

더구나 전형적인 성룡표 영화대로 진행이 되니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완전 착한 주인공에다가... 다양한 추격신 나오고... 주인공이 장애물 피하며 도망 가다가 마지 못해 싸운다거나...

그렇게 태국 액션 영화에 반해 버렸는데... 이후의 행보는 영 엉망이었다. 태국 액션 영화는 죄다 『 옹박 』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거다. 대체 정식 시리즈가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 버리는 암울한 상황이 벌어졌다.

과거 『 쇼킹 아시아 』가 엄청난 인기를 끌자 사방팔방에서 아류작 나온 것처럼... -ㅅ-

이 영화도 『 옹박 5 』라고 부제를 달고 나왔기 때문에 좀 의심스럽긴 했는데... 의외의 재미를 주었다. 물론 스토리 진행이 군데군데 안드로메다로 가긴 했지만... -ㅁ-

스토리 풀어 보겠다. '거침없이 스포일러'니까 멍~ 때리고 영화 보고 싶다면 뒤로 돌아가시길...



여자들한테 이상한 약 먹여서 눈물 흘리게 한 뒤, 그 눈물 모아서 파는 미친 놈들이 있다. 아무 여자나 잡아서 약 먹이면 안 되고, 특이한 향기를 풍기는 여자들만 납치해서 약 먹여 바보 만들어 놓고 눈물 흘리게 해야 한다.

여자 주인공인 데유가 그런 여자다. 밴드에 속해 있던 데유는 밴드에서 내쳐진 뒤 낮술 하시고 개꼬장 부리다가 납치 당할 뻔 한다.

이 때 사닌이라는 털보 아저씨가 데유를 구해준다. 술이 깬 데유가 널부러진 곳에 이상한 양아치들이 찾아 오고... 술에 쩔어 있던 찌질이들이 느닷없이 춤 추면서 휙~ 휙~ 하더니 다 해치운다. 데유는 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쳐 달라고 징징거려 결국 무술을 배우게 되고... 일정 수준에 이르러 납치 조직에 잠입, 잔챙이들을 혼내 준다.

하지만, 두목급을 쫓아 조직을 일망타진 하려던 사닌과 동료들은 팀웍을 무시한 데유를 내보내기로 하고... 지들끼리 짜고 연기해서 데유를 내보내려 한다. 뒈지게 쳐 맞은 데유는 팀에 자신을 끼워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결국 팀의 일원이 되어 납치 조직을 쫓는다.

데유를 미끼로 조직에 잠입하지만, 뒈지게 두드려 맞고... 납치된 약혼녀를 찾은 사닌은 어영부영 하다가 죽는다. -ㅅ-

데유는 혼수 상태로 맛탱이 가다가... 지가 흘린 눈물 먹고 파워 업! 해서 악당들 다 무찌른다. 친구들은 데유를 남겨 두고 떠난다. 끝~

뭐, 좀 어이 없는 스토리이긴 한데... 액션이 워낙 호쾌한지라 어설픈 스토리나 좀 붕~ 뜨는 연결은 그냥 넘어가 줄만 하다.

특히나 타격감이 호쾌하지 그지 없는데... 팔꿈치와 무릎 이용한 가격, 그리고 춤을 접목한 신나는 싸움 신이 압권이다. 점핑 슈즈 신은 놈들이랑 싸우는 장면도 멋있었다.

액션 영화 워낙 좋아하니까...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봤는데... 이런 영화일수록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다. 뭐, 『 옹박 』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그나저나... '점핑 슈즈' 얼마 안 하네? 생각보다 싼데?

누구나 10분이면 배운다는데... 10분 배워서 공중제비 돌고 이러는 게 가능하다고? 설마~

음... 혹~ 하는데 질러 볼까? -_ㅡ;;;


 

셜록 홈즈 (Sherlock Holmes, 2009)

 


보다가 잤다. 할 말이 없다. -_ㅡ;;;










달랑 저렇게 쓰면 좀 성의 없어 보일런지 모르겠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이다. 그래도 그렇지... 이게 무슨... 『 젠틀맨 리그 』 분위기 날 때부터 좀 애매하긴 했는데... 아무튼, 안 자려고 노력했지만 잠 들었다는 것만 밝히겠다.

잤으니까 제대로 못 봤겠네! 라고 한다면... 맞다. 하지만 완전히 잠든 게 아니라 살짝 졸린 상태에서 기를 쓰고 보려고 했기 때문에... 어지간한 장면은 다 봤다. 그냥... 돈 주고 보기에는 좀...


 

 

 

 

 

지를테다, 아이 패드


아이폰이 국내 출시 된다고 했을 때 냉큼 지르려고 했다. 가격은 문제 되지 않았다. 거침없이 지를 뿐이다.

그런데... 노예 계약이 2년 가까이 남은 오마쥬가 내 발목을 잡았다. T^T

KT에 가입한 게 8월인데... 고작 4개월 쓰고 또 KT에 가입라면서 새 기계 지르는 건 적잖이 망설여졌다. 그러는 사이 아이폰이 판매되기 시작했고... 질러 봐야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무렵 지름을 방지하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무튼... 본래 의도는 나오자마자 지를 생각이었는데... 결국 실패했다.

그러던 와중에 애플이 타블렛 PC를 내놓는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이름을 『 아이 슬레이트 』로 예상하고 있더라. iP*을 버릴까 싶었는데... 역시 아니었다. iPod, iPhone, iPad.

아무튼... 미국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전에 스티브 잡스가 제품을 발표했다.

가로가 긴 와이드 형태였으면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기사를 읽어보니 불편한 점도 꽤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역시 애플이다. 과거 도시바나 HP에서 타블렛 PC를 내놓았을 때와는 확실히 비교되는 반응이다.

도시바나 HP의 타블렛 PC는 전형적인 노트북 디자인에서 액정만 따로 분리되는 형태였다. 내가 볼 때에는 이 쪽이 훨씬 매력적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그냥 좀 신기한 하드웨어 정도? 그게 다였다. 비싼 가격도 문제였고, 부족한 점도 많았다.

그런데... 애플의 아이 패드에 대해 쏟아지는 기사를 보니 역시 애플이다 싶더라.

와이파이를 내장한 제품이 499달러라는데... 1,200원으로 계산하면 60만원 정도다. 세금 붙고 프리미엄 붙고 그러면... 70만원 안팎일테지. 지를만 하다, 충분히. 더구나 와이파이 내장 제품이라면 이동 통신사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한 가지 아쉬운 건... USB 포트가 없다는 거다. USB 포트만 있었어도 어마어마한 확장이 가능할텐데... 왜 지원하지 않을까? 애플이라면 일부러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기사들 읽고 있으니까 질러야 한다!!! 는 다짐이 약해지긴 한다. 월급이 500만원 정도만 되면 망설이지 않을텐데... -_ㅡ;;;

PSP 이후 사그라들었던 얼리 어답터 본능을 다시 한 번 불태워 볼까 싶기도 한데... 그 돈이면... 좀 아껴서 모아 뒀다가 데스크 탑 끝내주게 조립할 수 있는데... 갈등이 벌써부터 시작 됐다.

언어 지원이라던가 기타 여러 가지 문제로 국내에서는 활용이 제한 될 거라는 예상도 있지만, 활용은 결국 개인이 하는 거다. 어려운 여건을 뚫고 활용하는 게 진정한 고수지. ㅋ

그런 측면에서... 무척이나 지르고 싶다. 빠르면 3월에 나올 수 있다는데... 그 때까지 날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겠다.

사고 싶은 걸 마음껏 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죽기 전에 오기나 할까? ㅋㅋㅋ



PS. 사진 첨부하려고 했는데, 뉴스뱅크에 아이 패드 사진이 제로다. 뭐냐... -_ㅡ;;;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2010년 01월 27일 수요일 비옴


전쟁 난 줄 알았다. -_ㅡ;;;

뉴스 보고 대충 감은 잡았지만... 별 거 아니라 생각하고 회사 갔더니만, 아주 그냥... 작살이다.

늦었다고 ×랄 할 거 같아서 부랴부랴 서둘러 회사 들어간 시각이 15시였다. 교육장 갔는데 아무도 없고... 지통실에 있나 싶어서 가봤는데, 거기도 없다. 마침 이×수 주사님 지나가기에 오늘 교육 없냐니까 근무가 교육이란다. 뭔 소린가 했더니...

상황 터져서 완전 바쁜 거다. 사람들 바글바글 하고... 여기저기서 고함 오가고... 사방에서 전화 울려 대고... 전쟁 난 줄 알았다. -_ㅡ;;;

전문은 쉴 틈 없이 밀려 들어오고, 세 대의 전화기는 번갈아가며 울려댄다. 네 명이 나란히 앉아 보고서 쓰고, 작업지 쓰고, 전화 하고, 전화 받고, 전문 넘기고,...

그렇게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두 시간이 훌쩍 갔다. 다행스럽게도 교대하고 나니 조용해졌다. 내일 내가 주간 근무인데... 내일도 이 따위로 바쁘면... 쓰러질런지도 모른다. 뭐, 시간은 잘 가니 좋을 것 같긴 하지만... -_ㅡ;;;

주차장에 빈 자리 있으면 미리 나가서 김밥이랑 음료수 사다 놓으려고 했더니, 꽉 들어 찼다. 결국 내일 아침 일어나보고 먹을 거 사러 가던가 말던가 하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는 숙소 들어오는 내리막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젠장... ㅠ_ㅠ

눈이 다 녹지 않았는데, 비 내려서 미끌미끌한데... 조심히 내려 간다고 내려 갔는데도 쾅! 넘어졌다.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쪽 팔리다. 다행히 본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후아~ -ㅁ-

낮에 하루종일 잤는데도 피곤하다. 진× 선배가 족발에 한 잔 할건데 생각 있으면 오랬는데... 그냥 자련다. 오늘은 자정 전에 잘 수 있지 않을까 한다. ㅋ

내일 제발 조용히 넘어가자. 요즘 힘들다. 간절히 바란다. 조용히 넘어가자. PLZ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2010년 01월 26일 화요일 맑음


어제 야근 가면서 올려다 본 하늘... 별이 참 밝더라. 구름 하나도 없는데 달이 워낙 밝아서 그런지... 별빛이 좀 죽긴 했지만... 모처럼 올려다 본 하늘에서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으니 왠지 뭉클했다고나 할까?

달빛은 그림자를 만들어 낼 정도로 밝았고... 그 좋은 날씨에 지하에 갇혀 일해야 했다.

퇴근 후 바로 안 자고 빈둥거리다가 잠 들었고... 일어나서는 컴퓨터 하면서 빈둥거렸다. 외장 하드 포스팅 했고... 그러다 시간 되서 학원 갔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맥주 피쳐 하나 사들고 왔다. 스스로 중독이 아닐까 싶을 정도... 하지만... 이건 오늘 하루 고생한 나 자신에 대한 보상이라고 스스로 위안 삼았다.

이런 보상이라도 있어야 버티지. 하~

피쳐 하나 비웠더니 술 생각 난다. 모란 가서 한 잔 더 하고 와야겠다. 발동 걸렸다. ㅋㅋㅋ

쫌만 더 마시고 와야지. 후아~

엠지텍 외장 하드 디스크 MG35U2


1 TB(Tera Byte) = 1,024 GB = 1,024 × 1,024 MB = 1,024 × 1,024 × 1,024 KB

TB는 꿈의 단위였다. 2의 40승 Byte. 어지간한 규모의 서버를 구축할 일이 없다면 TB급 하드 디스크를 쓸 날이 올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말 그대로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단위.

기술은 예상보다 빨리 발전했다. 512MB 메모리를 갖춘 그래픽 카드가 보급형으로 불리울 세상이 올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1998년에 쓰던 Pentium 60 컴퓨터에도 메모리는 128MB 밖에 안 됐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하드웨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술도 덩달아 발전했고... 예전에는 700MB 정도면 충분한 영화 한 편이, HD나 Blu-ray 라는 타이틀을 달고 GB 단위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 첫 외장 하드 디스크는 30GB 퀀텀 제품이었다. 이 녀석의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쯤 120GB 시게이트 하드 디스크를 사서 외장 케이스에 조립했다. 그리고 잘 써왔다.

그런데... 절대로 꽉 찰 리 없을 거라고 자신했던 120GB는 금방 꽉 차 버리고 말았다. 아끼던 동영상이나 엠피삼, 사진 파일을 지워야 하는 일이 생겨 버렸다.

그리하여... 한 때 꿈의 단위였던 TB급 하드를 지르게 되었다. 메이저 급은 아니지만 외장 하드 디스크 분야에서는 꽤 알려진 엠지텍 제품이다.

그 제품에 대해 주절거려 보고자 한다. ^_^;;;


 

 

전형적인 소포 박스에 둘러 쌓여 왔다. 스토리지 전문기업이라는 자부심?

 

 

 

박스를 열자, 일명 뽁뽁이에 둘러 쌓인 제품이 등장한다. 달랑 한 번 감아 놔서 좀 불안했다.

 

 

 

제품 박스의 디자인은 심플하다. 박스 디자인에서 일단 좋은 점수 주고 들어간다.

 

 

 

박스를 열자 본체와 어댑터가 등장한다. 생각보다 본체 사이즈가 웅장해서 좀 놀랐다.

 

 

 

제품 배(?) 부분 디자인이다. 직사각형 유광 케이스 모서리에 정체불명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본체와 어댑터를 들어내자 USB 케이블과 드라이버 CD, 그리고 매뉴얼이 나온다.

조립 및 사용에는 드라이버 사용할 일이 전혀 없는데, 포함이 되어 있다. -_ㅡ;;;

 

 

 

전원 어댑터. 본체도 꽤 묵직한데다 어댑터까지 있으니 휴대하기에는 불편한 제품이다.

 

 

 

어댑터와 한 몸이 될 전원 케이블. 길이는 1m 남짓? 길지도, 짧지도 않은 어중간한 수준이다.

 

 

 

외장 하드 디스크 본체를 세우기 위한 거치대. 본체와 달리 무광 재질이다. 평범하다.

 

 

 

제품 후면부. USB 연결 포트와 전원 버튼이 있고, 그 위로 전원 케이블 연결구가 있다.

 

좀 더 가까이 들이대서 찍어 봤다. 딱 필요한 것만 채워 놓은 후면부다. 심플하다.

 

 

 

등 쪽(?)이다. 아무런 그림도 없고... 그냥 시~ 커멓다. -_ㅡ;;;

 

 

 

매뉴얼을 펴자마자 오타를 발견했다. '드라이버'에서 '버'자가 탈출하여 '드라이'가 되었다. -ㅅ-

 

 

 

전면부. 유광인데다 번들번들해서 지문과 먼지가 잘 묻는다. 커다란 동작 LED가 보인다.

 

 

 

한 번 잡은 것 만으로도 지문이 남았다. 도둑이 훔쳐 가려다 실패할 경우 잡힐 가능성을 높였다. 흠~

 

 

 

제품을 연결하고 전원을 켜자 엄청난 포스로 LED가 빛난다. 쏴 죽일 셈이냐!!! 눈 부시다고!!!

 

 

 

왼쪽에 흰 종이 담고 있는 녀석이 HP의 복합기 K209A. 그 옆의 은색 케이스가 전에 사용하던 120GB

외장 하드 디스크. 그 옆이 팜 OS를 탑재하고 있는 클리에 NX80. 노트북은 삼성 R60 Plus다. 흠~

 

 

 

1TB = 1,000GB로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 용량은 1,024GB에서 한참 모자라게 잡힌다.

 

 

 

왼 쪽의 예전 외장 하드 디스크와 비교하면 LED 밝기가 비교 되려나? 진짜 눈 부시다. -_ㅡ;;;

 

 

 

새로 산 1TB 하드 디스크와 예전에 쓰던 120GB 하드 디스크를 윈도 XP에서 나란히 인식하고 있다.

 

 

 

기존 외장 하드 디스크의 자료를 새로 지른 녀석으로 옮기고 있다. 전송 속도는 그냥저냥 평범하다.

 

 

 


엠지텍은 2.5" 하드 디스크에서 꽤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고, 3.5" 하드 디스크 부분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인×파크 쇼핑몰에서는 3.5" 1TB 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외장 하드 디스크는 내장하고 있는 제품에 따라 2.5" 제품과 3.5"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드 디스크의 플래터 크기 차이이다. 당연히 2.5" 제품이 더 작다. 2.5" 제품은 휴대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많고, 들고 다니기 좋도록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는 경우도 많다.

반면에 3.5" 제품은 대부분 거치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스보다는 거치대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하드 디스크의 성능은 여러 가지로 평가 되지만, 일반적으로 버퍼 용량과 구동 속도를 중요하게 본다. 3.5" 하드 디스크라면 버퍼는 16MB 이상 되어야 하고, 구동 속도는 7,200 rpm은 되어야 한다. 5,400 rpm 제품은 2.5" 쪽으로 가야 한다.

외장 하드 디스크라고 해서 특별할 게 없다. 보통의 하드 디스크 사서 전용 케이스에 조립해서 쓰는 거니까... 때문에 외장 하드 디스크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결국 하드 디스크다. 그런데... 외장 하드 디스크 제조사에서 이 가장 중요한 하드 디스크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다루고 있지 않다.


 

 

인×파크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하고 있다. 1 TB급은 10만원대 초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무소음이랬는데, 내 귀에는 분명히 팬 소음이 들린다. 나 환청에 휩싸인 건가?

 

 

 

삼성 하드 디스크를 쓴다고만 했지, 버퍼나 구동 속도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다. 쯧...

 

 

 

구입을 망설인 웨스턴디지탈 제품. 이 녀석 역시 하드 디스크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안 샀다.

이번에 엠지텍 제품 지를 꺼였다면, 얼마 전 원×데이에서 완전 싸게 팔 때 이 녀석 지를 걸... T^T

 

 

 

역시나 구입을 망설인 시게이트 제품. 디자인이 구려서 망설였는데, 지금 보니 이 쪽이 나은 듯...

 

그나마 시게이트 제품은 내장하고 있는 하드 디스크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며칠 간 사용해 본 소감이랄까? 간단한 사용기?

파티션은 일단 네 개로 나눴다. 다섯 개로 나누고 싶었는데, 윈도에서 지원하는 기본 논리 디스크가 네 개 밖에 안 된다. 뭐... 인터넷 뒤져서 공부하면 다섯 개로 나눌 수도 있겠지만, 귀찮아서 그냥 네 개로 나눴다.

포맷은 금방 이루어졌다. 기존 외장 하드 디스크에서 새로 산 외장 하드 디스크로 자료를 옮기는 시간도 그럭저럭 빨랐다.

30GB 조금 안 되는 자료들이었는데, 한 시간 이내에 옮겨졌다. 120GB 가까운 자료를 옮기는데 걸린 시간은 세 시간 남짓?

기존 외장 하드 디스크는 기본 정보를 충실히 보여주는데, 새로 산 녀석은 Generic USB Device라고만 뜨고 아무런 정보를 볼 수가 없다. 에버레스트 4.20이나 HD Tune 2.55를 이용해서 버퍼나 구동 속도를 확실할 길이 없다.

외장 하드 디스크의 핵심은 하드 디스크인데... 그 하드 디스크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만 알리고, 그 외에는 입 딱 다물고 있는 건 못된 짓이다. -_ㅡ;;;

전원 버튼을 ON으로 하면 키잉~ 하는 기계음이 시어머니 앞 며느리 방귀처럼 은밀히(?) 들리면서 드륵~ 드륵~ 하드 긁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전면부의 파란 색 고휘도 LED가 미친 듯 번쩍거리기 시작한다. 눈 부시다. -ㅅ-

무소음이라고 했는데... 소음 있다. 내부에 팬 있는 거 같은데... -_ㅡ;;;

내 귀가 미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웅~ 하는 소음(하드 디스크 구동음과는 다르다)이 있고... 내부에 진동도 있다.

그리고... 발열... 한 시간 정도 켜 놓으면 뜨끈뜨끈 해진다. 기존에 쓰던 녀석과 별 차이 없다. 뭔가 나아졌으리라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실망이다. 다만... 그 정도 상태에서 더 이상 뜨거워지지는 않는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온도가 높아지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알루미늄 케이스 사용하기 때문에 발열이 우수할 거라고 기대하긴 했는데... 글쎄... 내부에 있다는 충격 방지 폼 때문일까? 썩 훌륭한 것 같지는 않다. 여름이면 더 걱정스러울 것 같다.

과거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저렴해졌다. 그래서 싸게 잘 샀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부에 있는 하드 디스크 정보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도 좀 찝찝하고... 디자인이나 기타 성능 등이 다른 제품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이 안 드니까... 그저 그렇다.

인×파크 제품평 보니 온통 좋은 얘기만 써놨던데... 난 그저 그렇다.

그냥저냥 쓸만은 한데,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정도?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는 그냥 시게이트 꺼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사실은 버팔로 제품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이 녀석은 전원 버튼이 별도로 없다고 해서... -ㅅ-

아무튼... 살아서 1 TB급 하드를 쓰다니... 대단하다.

이러다가... 2020년 께에는 1 PB급 하드디스크 사서 이렇게 주절거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100번째 포스팅!!! 자축 모드~ 예~


블로그 개설 이후 일일 최다 방문 기록은 지난 1월 21일의 54. 54명이 왔을 리 만무하고... 몇 명이 들락날락하면서 기록한 거겠지. ㅋㅋㅋ

오늘은 역대 2위인 50. 야근 다녀오면... 최고 기록은 갱신 되어 있을까? ⊙˛⊙?

아무튼... 작년 9월에 개설한 이후... 오늘 방문자 50으로 계산하면 총 방문자는 888. 이 글이 100번째 포스팅. 자축 모드입니다. 와~ ㅊㅋㅊㅋ


 

 

이 글 쓸 때 기준으로 8 트리플! ㅋ

 

 

 

이 글이 100번째 글입니다(절반이 일기)

 

 

 

대부분 싸이월드 미니홈피 타고 왔네요. 귀차니즘을 이겨낸 사람들... ㅋㅋㅋ

 

 

 

오마쥬폰으로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이 가장 많은데... 3위 저건 뭐임? 저게 왜? -_ㅡ;;;

 

 

 


혼외 정사와 관련된 그 어떤 자료도 없는데, 저게 왜 3위에 있는 걸까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9위도 이상한데? 뭐야, 저건? -_ㅡ;;;

아무튼... 자축 글입니다. 야근 다녀와서, 내일은 엠지텍 외장 하드 리뷰를 쓸 계획입니다. 보잘 것 없는 블로그인데... 모르는 분들도 가끔 들리는 모양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꾸밀 때와는 색다른 재미가 있어서 좋아요.

분발하겠습니다. 힘 내겠습니다. 지지 않겠습니다.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오마쥬 폰으로 엠피삼 재생

오마쥬 폰(SKY U440K)에서 엠피삼 재생하는 화면. 음질은... 구링구링~ -_ㅡ;;;

 

 

 

오마쥬폰 날림 사용기 보러 가기 클릭 → http://steelers.textcube.com/61

My Best Friend


My Best Friend!!! ㅋㅋㅋ

익산 → 성남 버스표


성남에서 주는 표는 쌈빡하게 바뀌었더만은... 익산에서 주는 표는 여전히 촌스럽다. 하긴... 익산, 촌이지. -_ㅡ;;;

우등도 11,800원... 일반도 11,800원... 평등한 세상... 아름답고나~ -ㅅ-


 

 

 

2010년 01월 25일 월요일 맑음 Ⅱ


엠피삼에 1박 2일 변환 해서 넣었다. 누워서 다 보고 나니 새벽 세 시다. 그 때 그냥 잤어야 했는데... 일본어 공부한답시고 일본어 강의 들으면서 잤더니 제대로 못 잤다. 계속 자다 깨다 반복... ㅠ_ㅠ

아홉 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라면 하나 먹고... 컴퓨터 켜고 빈둥거리다가 운동하러 가야겠다는 맘이 들어 슬렁슬렁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충 추리닝 걸치고 들어갔다. 회사 점심 시간이 11시 40분부터인데... 멍청하게 12시 40분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도 없을 거라 기대한 향×관에는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서로 부딪치게 되니까 멀리서 슛은 못 던지고... 가까이서만 던졌다.

호오~ 던지는 족족 들어간다. 이게 왠 일이래? 문제는... 슛 몇 번 던지지도 않았는데, 오른 손목이 뻐근해온다는 거다. 거기다가... 발목에도 통증이 있다.

그냥 아프다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맘도 있었는데... 확실히 통증이 있다. 더구나... 아킬레스 건 쪽이 아프다. 통증이 있다 보니 점프가 제대로 안 되고... 레이업이나 중거리 슛은 엉망진창이다.

곧 체력장인데... 미리 몸 좀 만들어야 하는데... 몸이 썩었다. -ㅅ-

배드민턴 치던 사람들이 철수한 뒤 멀찌감치서 3점 슛 던져 보는데... 역시나... 점프가 안 되니까 팔 힘으로만 던지게 되고... 폼 어그러지면서 슛도 형편없이 짧다. -ㅁ-

이거 한의원 가야 하는 건지... 한 달 동안 조심하라고 해서 운동 안 하고 몸 사렸는데... 당최 왜 안 낫는 거냐고... ㅠ_ㅠ

사지 멀쩡할 때를 고마워 했어야 했다. 아프니까 후회스럽고 갑갑하고 그렇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헌혈하러 갈까 했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안 가기로 했다. 짬뽕 밥 시켜 먹고... 빨래 널고... 벌써 15시다.

한 숨 자야지. 두 시간 자고 일어나서 학원 갔다가... 잡지 사들고 야근 들어가면 되겠다.

벌써 1월 25일... 시간 참 잘 간다. 휙~ 휙~


 

 


오마쥬로 전화가 왔다. 국제 전화다!!! 이 번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나 말고는 번호 아는 사람 없는데!!! 그런데 국제 전화가 왔다. 이거 100% 보이스 피싱이다. 이런 전화는 받기만 해도 돈 든다고 들었다. 그래서 안 받았다.

저렇게 사기 치는 새끼들 다 잡아다가 바늘로 한 땀, 한 땀 따서 죽여야 한다. -_ㅡ;;;

VisiPics 1.30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VisiPics입니다. 버전은 1.30이고요. 프리웨어입니다. 프로그램이 맘에 들면 기부하라고 하네요. 음... 기부할 맘이 냉큼 드는 기특한 녀석입니다(아, 물론 실행으로 옮기는 건 별개입니다. -_ㅡ;;;).

이 녀석은 중복 사진을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 되면서 소중한 추억을 인화한 사진이 아니라 파일로 간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파일로 관리하다보니 여기저기 흩어 보관하는 경우도 있고, 같은 파일을 복사해서 보관하다 보니 같은 파일이 여러 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녀석은 같은, 또는 비슷한 사진을 찾아 옮기거나 삭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 1, 친구 2, 친구 3과 같이 찍은 사진을 폴더 1에도 넣어 두고, 폴더 2에도 넣어 두고, 폴더 3에도 넣어 두었다고 하면... 세 장의 사진을 기똥차게 찾아 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visipics.info/index.php?title=Main_Page ← 여기입니다.

 

 

 

직접 다운로드 받으셔도 됩니다. 공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실행하면 보안 경고가 뜹니다. 가볍게 무시하고 '실행(R)' 단추 클릭!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 되었습니다. 'Next >' 단추를 누릅니다.

 

 

 

사용자 약관이 나옵니다. 'I accept the agreeme'를 클릭하고 'Next >' 단추를 누릅니다.

 

 

 

설치 경로를 지정합니다. 5.5 MB만 있으면 된다는군요.

 

 

 

프로그램 그룹 생성한다네요. 다른 이름을 원하면 입력하시고 'Next >' 단추 클릭!

 

 

 

설치를 위한 사전 작업이 끝났네요. 'Install' 단추를 누릅니다.

 

 

 

게이지가 오른쪽으로 쭈욱~ 차 오르면서 설치가 진행 됩니다.

 

 

 

설치가 끝났습니다. 'Launch VisiPics'에 체크 된 상태로 'Finish' 단추 클릭하면 바로 실행~

 

 

 

프로그램이 실행 된 상태입니다. 인터페이스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① 중복 사진을 검색할 폴더를 지정합니다. 하위 폴더까지 검색하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② + 단추를 눌러 검색할 폴더를 포함 시킵니다.

 ③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검색을 시작합니다.

 ④ 똑같거나 비슷한 사진을 찾아 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선택 표시가 뜹니다.

 ⑤ 이동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이 좀 대단하다 싶은 게... 파일 이름이 달라도, 확장자가 달라도 찾아 냅니다.

똑같은 사진인데 하나는 JPG로, 하나는 GIF로 저장을 하더라도 찾아낸다는 거지요. 그 뿐이 아니라, 똑같은 사진이 아니지만 같은 피사체를 같은 각도에서 찍어 비슷하게 나온 사진이라면 그것도 잡아(?) 냅니다.

캐논 광고에서 그랬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고요. 인간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컴퓨터에 저장되는 이미지는 관리하기에 따라 달라 지겠지만 영원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추억이라고 해서 혹시나 지워질까봐 여기저기 흩어 놓고 있었다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정리를 해보는 게 어떨까요?

지나간 추억에 매달려 새로운 인연을 마다하는 건 어리석은... 글쎄요... 어리석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