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에 알람을 맞춰 놨는데 눈 뜨니 05:00 정각이다. 20분 더 잘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이불 속으로 얼굴을 묻었는데, 순식간에 20분이 지나가고 알람이 운다.
잽싸게 끈 뒤 05:40으로 다시 맞췄다. 역시나 순식간에 20분이 지나갔고... 도저히 못 일어나겠기에 에라~ 모르겠다~ 라는 심정으로 다시 자버렸다.
진× 선배가 06:04에 전화한 것도 모르고 자다가 06:07에 벨 울려서 일어나 있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받았다. -ㅅ-
그리고... 세수도 안 하고 가방에 대충 필요하다 싶은 거 후다닥 챙겨 넣고 밖으로 나갔다.
잽싸게 끈 뒤 05:40으로 다시 맞췄다. 역시나 순식간에 20분이 지나갔고... 도저히 못 일어나겠기에 에라~ 모르겠다~ 라는 심정으로 다시 자버렸다.
진× 선배가 06:04에 전화한 것도 모르고 자다가 06:07에 벨 울려서 일어나 있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받았다. -ㅅ-
그리고... 세수도 안 하고 가방에 대충 필요하다 싶은 거 후다닥 챙겨 넣고 밖으로 나갔다.
다 나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였다. 한× 선배가 또 잠수 탔다. 대체 이번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약속 잡아 놓고 펑크내는 게 손가락이 부족해 셀 수 없을 정도다. 신뢰도 제로... -_ㅡ;;;
나 같았으면 아예 안 데리고 갈 생각할텐데... 진× 선배가 한× 선배 많이 아끼는 모양인지 짜증내면서도 크게 화는 안 낸다.
아무튼... 기다려도 안 나오기에 201호 문 두드려서 명× 선배 깨웠는데... 집에 없단다. -ㅅ-
대충 보니... 서울 가서 친구랑 술 푸고 뻗은 것 같다. 오이며, 토마토며 자기가 준비할테니 사지 말라고 해놓고 잠수 타버렸다.
나 같았으면 아예 안 데리고 갈 생각할텐데... 진× 선배가 한× 선배 많이 아끼는 모양인지 짜증내면서도 크게 화는 안 낸다.
아무튼... 기다려도 안 나오기에 201호 문 두드려서 명× 선배 깨웠는데... 집에 없단다. -ㅅ-
대충 보니... 서울 가서 친구랑 술 푸고 뻗은 것 같다. 오이며, 토마토며 자기가 준비할테니 사지 말라고 해놓고 잠수 타버렸다.
기다릴 수 없어서 포기하고 우리끼리 출발하기로 했다. 원래는 진× 선배 차로 갈 계획이었다. 진× 선배가 운전 오래하는 걸 싫어해서, 한× 선배랑 교대로 운전하려고 말이다(난 내 차 스티어링 휠, 절대로 남한테 안 넘긴다).
그런데 한× 선배가 없으니까... 굳이 기름 많이 먹는 매그너스 끌고 갈 거 없이(스틱이니까 오토인 내 차랑 비슷하겠지만) 내 차 끌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없으니까... 굳이 기름 많이 먹는 매그너스 끌고 갈 거 없이(스틱이니까 오토인 내 차랑 비슷하겠지만) 내 차 끌고 가기로 했다.
06:30 채 못 되서 출발했다. 바로 고속 국도 올렸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거의 막힘없이 갔다. 안개가 굉장히 심했지만 차가 많지 않아서 운전하는 게 힘들지는 않았다.
속리산 근처에 도착했는데, 가는 길에 '정이품송' 있다고 하기에 그거 보고 가기로 했다. 멀리 커다란 나무가 보여서 주차장에 차 세웠더니... 아저씨 한 분이 다가와 아침 식사 했냐고 묻는다. 아직 안 했다니까 자기네 식당에서 밥 먹으란다. 주차장에 차 세우면 4,000원인데 자기네 식당에서 밥 먹으면 주차 무료니까 먹고 가란다. 일단 알았다고 한 뒤 나무 사진 찍으며 시간 좀 보내다가 차에 올랐다.
아까 그 아저씨가 잽싸에 와서는 자기 스타랙스 따라 오란다. -ㅅ-
속리산 근처에 도착했는데, 가는 길에 '정이품송' 있다고 하기에 그거 보고 가기로 했다. 멀리 커다란 나무가 보여서 주차장에 차 세웠더니... 아저씨 한 분이 다가와 아침 식사 했냐고 묻는다. 아직 안 했다니까 자기네 식당에서 밥 먹으란다. 주차장에 차 세우면 4,000원인데 자기네 식당에서 밥 먹으면 주차 무료니까 먹고 가란다. 일단 알았다고 한 뒤 나무 사진 찍으며 시간 좀 보내다가 차에 올랐다.
아까 그 아저씨가 잽싸에 와서는 자기 스타랙스 따라 오란다. -ㅅ-
일단은 따라 가기로 했다. 가다보니 주변이 온통 식당이다. 그냥 큰 길에 있는 식당에서 먹을까 하다가 마지 못해 그 스타랙스 따라 갔는데... 역시... 삐끼 설치는 집은 가지 말아야 한다.
식당이 안 쪽 보이지 않는 골목에 있어서 장사 안 되게 생겼다. 그렇다고 음식이 맛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친절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공기밥은 이름 그대로 공기 불어 넣었는지 두 숟가락이면 없어질 양이고... 된장찌개라는 녀석은 뚝배기 ⅓만 채워서 내놨다. 어이가 없다. 시골 인심이고 나발이고, 공기밥 추가하니까 칼 같이 계산한다.
일단 들어와서 시켰으니 어쩔 수 없이 먹긴 하는데... 네이버에 가서 맛도 없고 친절하지도 않다고 글 써야겠다는 생각을 밥 먹는 내내 했다. -_ㅡ;;;
식당이 안 쪽 보이지 않는 골목에 있어서 장사 안 되게 생겼다. 그렇다고 음식이 맛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친절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공기밥은 이름 그대로 공기 불어 넣었는지 두 숟가락이면 없어질 양이고... 된장찌개라는 녀석은 뚝배기 ⅓만 채워서 내놨다. 어이가 없다. 시골 인심이고 나발이고, 공기밥 추가하니까 칼 같이 계산한다.
일단 들어와서 시켰으니 어쩔 수 없이 먹긴 하는데... 네이버에 가서 맛도 없고 친절하지도 않다고 글 써야겠다는 생각을 밥 먹는 내내 했다. -_ㅡ;;;
동동주 생각이 나서 진× 선배랑 나눠 마시고 슬렁슬렁 출발했다. 출발한 게 09:07 쯤?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었다. 법주사 들려서 사진도 찍고 이것저것 구경한 뒤 다시 산으로 향했다. 경사도 완만하고, 포장된 길이라 쉬웠다.
그렇게 쉬엄쉬엄 가다 보니 조금씩 가팔라지고, 땅도 험해졌다. 하지만... 이미 지리산을 경험했기 때문인지 같잖았다. -ㅁ-
진× 선배 아들내미가 말로는 같잖다고 하면서도 거친 숨 몰아쉬며 헉헉거려서 거기 페이스 맞추느라 오히려 더 힘이 빠졌지만, 어렵잖게 문장대까지 올라갔다. 별 거 아니었는데 1,054m 란다. 그리 안 높은 거 같았는데... -_ㅡ;;;
그렇게 쉬엄쉬엄 가다 보니 조금씩 가팔라지고, 땅도 험해졌다. 하지만... 이미 지리산을 경험했기 때문인지 같잖았다. -ㅁ-
진× 선배 아들내미가 말로는 같잖다고 하면서도 거친 숨 몰아쉬며 헉헉거려서 거기 페이스 맞추느라 오히려 더 힘이 빠졌지만, 어렵잖게 문장대까지 올라갔다. 별 거 아니었는데 1,054m 란다. 그리 안 높은 거 같았는데... -_ㅡ;;;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시장 바닥에 온 것 같았다. 문장대 올라가는 것도 줄 서서 올라갔다. 사람 없이 풍경만 좀 찍고 싶었는데, 어디를 봐도 사람이다. -ㅅ-
결국 지금까지 다녔던 그 모든 산을 통틀어 최단 시간만 머무른 뒤 바로 내려왔다.
결국 지금까지 다녔던 그 모든 산을 통틀어 최단 시간만 머무른 뒤 바로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참한 처자를 목격했다. 안경을 안 써서 앞이 잘 안 보였는데... 눈 앞에 거의 다가왔을 때야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였다. 오~ 이쁘다.
어지간하면 사람 얼굴 뚫어져라 안 보는데... 이 때는 어찌어찌 뚫어져라 보게 됐다. 처자가 나랑 눈 마주치니까 시선을 잠깐 다른 곳으로 향했다가 다시 날 봤는데, 다시 볼 때에도 내가 자기를 보고 있으니까 씨익~ 웃으면서 '안녕하세여~'라고 인사한다.
!!!!!! 목소리도 이쁘다. ㅠ_ㅠ
문제는... 갑작스런 인사에 당황해서 같이 인사를 하지 못했다는 거다. 심지어는 내 뒤에 자기 아는 사람 있나? 싶어서 뒤돌아볼 생각까지 했다. -ㅁ-
어지간하면 사람 얼굴 뚫어져라 안 보는데... 이 때는 어찌어찌 뚫어져라 보게 됐다. 처자가 나랑 눈 마주치니까 시선을 잠깐 다른 곳으로 향했다가 다시 날 봤는데, 다시 볼 때에도 내가 자기를 보고 있으니까 씨익~ 웃으면서 '안녕하세여~'라고 인사한다.
!!!!!! 목소리도 이쁘다. ㅠ_ㅠ
문제는... 갑작스런 인사에 당황해서 같이 인사를 하지 못했다는 거다. 심지어는 내 뒤에 자기 아는 사람 있나? 싶어서 뒤돌아볼 생각까지 했다. -ㅁ-
참한 처자 다시 한 번 보려고 일부러 천천히 내려가고, 중간에 오래 쉬고 그랬는데... 끝내 못 봤다. 인연이 아닌 모양이다. ㅠ_ㅠ
다 내려와서 차로 향했다. 트렁크에 대충 짐 싣고, 출발. 진× 선배랑 아들내미는 차 타자마자 잠이 들고... 부지런히 운전하며 내려왔다. 경부/중부 갈림길 나오기에 중부 쪽으로 갔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다. 중간에 사고가 좀 크게 나서 잠깐 서행했지만, 거의 막힘없이 왔다. 경부선으로 갈아 타니까 막히기 시작했지만, 걱정한만큼은 아니었다.
숙소 다 와서 문 열고 들어오니 아무도 없기에 진× 선배랑 아들내미 샤워하고... 나도 대충 씻고 밥 먹으러 나왔다. 근처 회사 식당은 이미 바글바글, 자리가 없다. 간단히 순대국밥 먹기로 하고 나가는데... 골프장에서 김 여사가 직진차 있는데 대가리 들이민다. 열 여덟!
숙소 다 와서 문 열고 들어오니 아무도 없기에 진× 선배랑 아들내미 샤워하고... 나도 대충 씻고 밥 먹으러 나왔다. 근처 회사 식당은 이미 바글바글, 자리가 없다. 간단히 순대국밥 먹기로 하고 나가는데... 골프장에서 김 여사가 직진차 있는데 대가리 들이민다. 열 여덟!
발끈한 진× 선배가 겁 한 번 주고는 야탑으로 가서 차 세워 놓고 밥 먹었는데... 겁 줄 때 급가속/급정지한 덕분인지 차가 맛이 가버렸다. -ㅅ-
도저히 인천까지는 무리라는 판단이 서서... 결국 차 세우고, 내 차로 갔다. 인천까지 가서 진× 선배 내려주고... 다시 돌아왔다. 닭 한 마리 시켜서 소주 한 잔 하자고, 자고 가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숙소에서 자지 않으면 불안하기에 다음에 먹겠다 하고 돌아왔다.
가야하는 길로 못 가고 엉뚱한 길을 선택해버렸지만, 다행히 그닥 안 막혀서 잘 왔다.
도저히 인천까지는 무리라는 판단이 서서... 결국 차 세우고, 내 차로 갔다. 인천까지 가서 진× 선배 내려주고... 다시 돌아왔다. 닭 한 마리 시켜서 소주 한 잔 하자고, 자고 가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숙소에서 자지 않으면 불안하기에 다음에 먹겠다 하고 돌아왔다.
가야하는 길로 못 가고 엉뚱한 길을 선택해버렸지만, 다행히 그닥 안 막혀서 잘 왔다.
빨래가 너무 밀려 있기에 세탁기 돌리고... 이렇게 일기 쓰고 있다.
주간 근무하니까... 당최 여유가 없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갔다가 저녁에 오자마자 옷만 갈아 입고 학원 가고... 숙소 들어오면 22시 넘고... 그 시각에 세탁기 돌리기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도 피곤해서... 바로 쓰러지는 게 다반사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이고 뭐고...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야근 때마다 두 권씩 읽던 책도 지금 진도가 거의 안 나간다. 아무래도 조 근무 체질인 모양이다.
주간 근무하니까... 당최 여유가 없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갔다가 저녁에 오자마자 옷만 갈아 입고 학원 가고... 숙소 들어오면 22시 넘고... 그 시각에 세탁기 돌리기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도 피곤해서... 바로 쓰러지는 게 다반사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이고 뭐고...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야근 때마다 두 권씩 읽던 책도 지금 진도가 거의 안 나간다. 아무래도 조 근무 체질인 모양이다.
내일부터 또 5일간 교육... 하아~ -ㅁ-
길고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 지난 번 지리산에서 진× 선배가 찍은 사진도 있고, 랍스터 먹은 거랑 오늘 속리산 간 거랑... 갤럭시 S 어플리케이션이나 루팅 관련 팁 같은 거... 블로그에 올려야겠다고 마음 먹은 글/사진이 잔뜩인데... 엄두를 못 내겠다.
일단 이번 주 교육이나 잘 끝내고... 토요일에 주간, 일요일에 야근 근무 마친 뒤에나 생각해봐야겠다. 하아~ -ㅁ-
길고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 지난 번 지리산에서 진× 선배가 찍은 사진도 있고, 랍스터 먹은 거랑 오늘 속리산 간 거랑... 갤럭시 S 어플리케이션이나 루팅 관련 팁 같은 거... 블로그에 올려야겠다고 마음 먹은 글/사진이 잔뜩인데... 엄두를 못 내겠다.
일단 이번 주 교육이나 잘 끝내고... 토요일에 주간, 일요일에 야근 근무 마친 뒤에나 생각해봐야겠다. 하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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