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폰... 별로 관심 없었다. 풀 터치 폰 자체가 싫었다. 꾹꾹 눌리는 맛이 있어야지, 어설픈 진동으로 조작감 느끼게 하려는 건 바보 짓이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이미 숫한 PDA 쓰면서 스마트 폰 따위... 라는 생각도 있었다.
사실 스마트 폰을 관심에 두지 않은 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폰도 전혀 이뻐 보이지 않았다. 그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들... 그나마 SKY 제품이 좀 독특하긴 했지만, 끌릴 정도는 아니었다.
더구나... 난 천지인에 최적화 된 상태라서 애니콜 아니면 꺼려진다. 다행스럽게도 애니콜의 스마트 폰은 죄다 구렸다.
더구나... 난 천지인에 최적화 된 상태라서 애니콜 아니면 꺼려진다. 다행스럽게도 애니콜의 스마트 폰은 죄다 구렸다.
그런데... 소니 에릭슨의 X10을 보게 되었다. 하드웨어 스펙이... 엄청나다. 1㎓ CPU도 그렇고, 외장 메모리를 32G까지 지원하는 것도 그렇고, 800만 화소에 오토 포커스/반 셔터 지원하는 카메라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디자인이 아주 그냥... 죽여 줘요~ 샤방샤방~ -ㅁ-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디자인이 아주 그냥... 죽여 줘요~ 샤방샤방~ -ㅁ-
시커멓고 네모 반듯한 스마트 폰 시장에 하얗고 각진 저 깔끔한 모습이라니... 홀라당 반했다. 지르고 싶다. 카드 든 손이 덜덜덜 떨리고 있다.
멍청하게 손전화 사는 바람에 햅틱 착 90만원... 이거 2년에 걸쳐 나눠 내야 한다. 지금 한 달에 손전화 요금 8만원 가까이 나가는데, 실제 전화 요금은 2만원 조금 넘는다. 나머지는 다 기계 할부값이다. 니미... -ㅅ-
멍청하게 손전화 사는 바람에 햅틱 착 90만원... 이거 2년에 걸쳐 나눠 내야 한다. 지금 한 달에 손전화 요금 8만원 가까이 나가는데, 실제 전화 요금은 2만원 조금 넘는다. 나머지는 다 기계 할부값이다. 니미... -ㅅ-
그런 상황에서 올인원 55 요금제 쓰면 7만원 넘게 나오는 스마트 폰을 질러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난 이동 중에 놀거리가 많다. PDA도 멀쩡하고, 바이오도 지른 지 얼마 안 됐다. 엠피삼도 있고, 지금 쓰는 손전화도 나름 가지고 놀기 좋다. 그런데... 또 지를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니... -ㅅ-
아마 일 저지르지 않은 상황이었다면 샀을게다. 하지만, 지금은 긴축 경제니까... 일단 참기로 했다. 만약 X10이 안드로이드 2.0 이상의 OS를 탑재하고 있었다면 당장 질렀을 거다. 올 가을에 2.1로 업그레이드 한다는데... 2.2 업그레이드도 아니고... -ㅅ-
블루투스 헤드셋 준다는 건 솔깃한데... 그래도 일단 참으련다. 막상 질러서 크게 활용하지 못할 바에야... -ㅅ-
그리고, 이미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른 게 아니다라는... 얼리 어답터로서 늦었다는 자괴감(?) 따위도 있다. ㅠ_ㅠ
블루투스 헤드셋 준다는 건 솔깃한데... 그래도 일단 참으련다. 막상 질러서 크게 활용하지 못할 바에야... -ㅅ-
그리고, 이미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른 게 아니다라는... 얼리 어답터로서 늦었다는 자괴감(?) 따위도 있다. ㅠ_ㅠ
아무튼... 정말 유혹이 강렬했지만, 간신히 참고, 또 참고, 또 참는다. 조만간 또 맘에 드는 쌈빡한 녀석이 나오겠지. 참는다... 참는다... 참는다...
忍 忍 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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