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화로 야구 게임하다가 잠이 든 게 세 시 무렵? 눈 뜨니 열 시가 조금 안 된 시각이었다. 몸은 천근만근... 퍼질러 자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하고 침대에서 벗어났다.
헌혈의 집 도착해서 옥수수 드시라고 주고... 검사 받은 뒤에 바늘을 꽂았다. 뭐, 늘 하는 얘기지만... 밥을 안 먹어도, 잠을 덜 자도, 몸이 피곤해도, 내 몸은 늘 통과다. 헌혈에 최적화 된 몸이라는 말씀... -_ㅡ;;;
헌혈의 집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간단히 샤워한 뒤에 어제 양×만 선배 형수님이 챙겨주신 옥수수 들고 숙소를 나섰다. 바로 야구장 갈 생각이었기에 썬크림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잔뜩 챙겼다.
헌혈의 집 도착해서 옥수수 드시라고 주고... 검사 받은 뒤에 바늘을 꽂았다. 뭐, 늘 하는 얘기지만... 밥을 안 먹어도, 잠을 덜 자도, 몸이 피곤해도, 내 몸은 늘 통과다. 헌혈에 최적화 된 몸이라는 말씀... -_ㅡ;;;
마흔 여덟 번째 헌혈을 마치고 나왔다. 집더하기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다시 숙소로 갔다. 디지털 카메라를 놓고 온 덕분이다. -ㅅ-
땀 나니까 헌혈한 팔에 붙여 놓은 반창고가 자꾸 떨어진다. 결국 아대 찼다. 날도 더운데...
차 끌고 수원으로 출발했다. 수원이라... 매일 들락거렸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려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늘 다니던 길로 가면 더 싱숭생숭할 것 같아 내비게이션에 고속도로로 가는 길을 안내하게끔 했는데... 이 멍청한 녀석이 고스란히~ 예전에 가던 길로 안내한다. 제기랄...
결국 늘 다녔던 그 길을 통해 수원으로 갔다. 조금 달라졌다면 예전에 좌회전 하던 삼거리에서 직진했다는 것 뿐? 야구장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금방 도착을 했고, 차 세울 곳도 많기에 느긋한 맘으로 주차까지 마쳤다.
고교 야구는 공짜인 줄 알았는데, 입장료를 받는다. 7,000원이라니... 꽤 거금이다. 입장료 내고, 유료 팜플렛까지 구입해서 응원석 들어가니까 모교 응원하는 소리가 들린다. 선수들 가족인 모양이다.
한적한 곳을 찾아 자리 잡고 앉았다. 그냥 평범한 티셔츠 입을 것을, 괜히 기아 유니폼 입었다고 후회했다. -ㅅ-
후회는 했지만, 응원은 해야 하니까... 막대 풍선에 바람 넣고 적당히 응원했다.
한적한 곳을 찾아 자리 잡고 앉았다. 그냥 평범한 티셔츠 입을 것을, 괜히 기아 유니폼 입었다고 후회했다. -ㅅ-
후회는 했지만, 응원은 해야 하니까... 막대 풍선에 바람 넣고 적당히 응원했다.
경기가 좀 늘어지는 것 같기에 가지고 간 노트북으로 인터넷 접속 시도! 무선 AP는 잔뜩이었지만, 신호 세기가 가장 좋은 건 KT 꺼였다. 문제는... 얘네들은 돈 내라고 한다는 것. -ㅅ-
경험 삼아 써보자 싶어서 3,300원 주고 한 시간 사용하는 임시 ID 받으려고 했는데 엄청나게 느리다. 돈 벌려면 홈페이지 로딩 속도부터 개선해라, 멍청한 KT. -_ㅡ;;;
다행히 누군가의 AnyGate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에 무료로 접속했다. KPUG 게시판 들어가서 글 읽고, 한 줄 메모에 쓰잘데기 없는 글 쓰는 동안 경기가 꽤 진행되어 끝날 무렵이 되었다.
경험 삼아 써보자 싶어서 3,300원 주고 한 시간 사용하는 임시 ID 받으려고 했는데 엄청나게 느리다. 돈 벌려면 홈페이지 로딩 속도부터 개선해라, 멍청한 KT. -_ㅡ;;;
다행히 누군가의 AnyGate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에 무료로 접속했다. KPUG 게시판 들어가서 글 읽고, 한 줄 메모에 쓰잘데기 없는 글 쓰는 동안 경기가 꽤 진행되어 끝날 무렵이 되었다.
짐 정리하고... 경기 마무리되는 거 보고 밖으로 나왔다. 차 안은 찜통이었지만, 에어컨 틀지 않고 창문 열었다. 바람 맞으면서 숙소로 돌아왔다. 바깥 온도는 37 ˚를 가리키고 있었고, 수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늘 보던 용인 수지 우체국은... 심란하게만 할 뿐...
숙소 돌아와서 샤워하고... 저녁에 읽을 책들을 챙겨 조금 일찍 출근했다. 누가 주간 근무하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제기랄... 정×수 중사다.
아니나 다를까... 껀수 쳐놨다. -ㅅ-
아니나 다를까... 껀수 쳐놨다. -ㅅ-
내일 안 오면 자살한 줄 알라는 둥,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나불나불하기에 뭔가 싶어서 봤더니... 보고서 번호 잘못 나갔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는 거 꼬장꼬장하게 따지며 보니까 내용도 엉망이다. 나가지도 않은 보고서를 취소한다고 후속 보고를 내버렸고... 보고서 번호도 엉망으로 뒤엉켜 있다.
하아~ -ㅁ-
말해 뭐하나... 그냥 가시라고...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한 뒤 주간 근무자들 보내고, 뒷 수습하려 했다. 그런데...
하아~ -ㅁ-
말해 뭐하나... 그냥 가시라고...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한 뒤 주간 근무자들 보내고, 뒷 수습하려 했다. 그런데...
주간 근무자들 퇴근하자마자 일 터지기 시작하더니만, 한 시간 가까이 정신 없이 돌아갔다. 뭐... 그냥 얌전히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바쁠 때는 적당히 장단 맞춰 호들갑 떠는 게 내 근무 스타일인지라... -_ㅡ;;;
한 시간에 걸쳐 바쁜 상황이 지나가고... 보고서 잘못 나갔거나 실수한 거 없나 검토하고 나니 시간이 꽤 흘렀다. 마감을 하는데... 주간 근무자들 일 저질러 놓은 거 보고 있노라니 화가 나기 시작했다. 꾹 눌러 참고 마감하는데... 가관이다. 대체 주간 근무 어떻게 한 건가 싶은 거다.
한 시간에 걸쳐 바쁜 상황이 지나가고... 보고서 잘못 나갔거나 실수한 거 없나 검토하고 나니 시간이 꽤 흘렀다. 마감을 하는데... 주간 근무자들 일 저질러 놓은 거 보고 있노라니 화가 나기 시작했다. 꾹 눌러 참고 마감하는데... 가관이다. 대체 주간 근무 어떻게 한 건가 싶은 거다.
정×수 중사 혼자 근무했다면 개지랄 떨었을텐데, 고×일 주사가 같이 근무했으니까... 이상하네, 고×일 주사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근무는 안 했을텐데~ 라는 생각하면서 일단 마감은 했다. 짜증이 잔뜩 나서 인수인계에다가 주절주절 썼다가... 혹시나 읽으면서 삐질까 싶어서 그냥 지우고... 다시 썼다가 또 지우고... 그렇게 새벽이 갔다. -ㅅ-
아침에 보고서 일지 쓰려고 보니까... 와~ 주간에 그나마도 안 써놨다. 칸 비워놓고 내가 낸 보고서만 기록했다가... 제대로 미안해하라고 대신 써줬다.
아침에 보고서 일지 쓰려고 보니까... 와~ 주간에 그나마도 안 써놨다. 칸 비워놓고 내가 낸 보고서만 기록했다가... 제대로 미안해하라고 대신 써줬다.
아침에 고×일 주사가 교대하러 왔기에 어제 많이 바빴냐고 넌지시 돌려 물으니까... 위에서 자꾸 불러서 자리 비운 시간이 많았단다. 그러면 그렇지. 고×일 주사가 근무했으면 이 따위로 근무했을 턱이 없지. -ㅅ-
잠시 후에 정×수 중사 왔는데, 아는 척도 안 했고... 어제 자기 때문에 고생했다고 인사치례하는데 못 들은 척 무시해버렸다. 고생한 거 알기는 할까? 일정 만들면서 얼마나 짜증났는지 정말 조금이라도 이해할까?
잠시 후에 정×수 중사 왔는데, 아는 척도 안 했고... 어제 자기 때문에 고생했다고 인사치례하는데 못 들은 척 무시해버렸다. 고생한 거 알기는 할까? 일정 만들면서 얼마나 짜증났는지 정말 조금이라도 이해할까?
정말 짜증나는 건... 저렇게 기본 업무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들 앞에서 바쁘다고 징징거리고, 할 일 다 하고 있다는 듯 떠들어대는 거다. 도저히 납득을 못하겠다. 남는 시간에 퍼질러 놀든, 숨어서 자든, 그거야 본인 알아서 할 바지만... 기본 업무는 제대로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쯧!!!
무능하면서... 기본 업무도 제대로 못하면서... 주둥이만 산 냥반들이 너무 많다. 씨바...
무능하면서... 기본 업무도 제대로 못하면서... 주둥이만 산 냥반들이 너무 많다. 씨바...
아무튼... 그렇게 짜증내며 10일 오전에 퇴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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