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1일 일요일

2010년 07월 10일 토요일 비옴

 

엄청나게 바빴던 하루...

 

한 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음. 엠피삼 플레이어로 노래 들으며 두 시간을 보냄. 새벽 세 시가 되어서도 잠이 안 옴. 선풍기를 껐다, 켰다 하며 뒤척이다 힘겹게 잠에 듬.

손전화 진동 소리에 깸. MJ가 밥 먹자고 전화한 거였음. 나 제 때 안 챙겨 먹는다고 야근 마치고 퇴근하면서 꼬박꼬박 전화하는데, 안 간다고 하기도 뭐해서 세수도 안 한 채 모자만 눌러 쓰고 나감.

순대국밥 한 그릇 비우고, 숙소 들어옴. 한숨 더 자고 싶었지만, 학원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컴퓨터 켜고 KPUG에서 시간 보냄. 그러다가 늦어서 후다닥 뛰쳐 나감. 버스 타고 가려 했으나 늦어서 차 끌고 감.

 

 

13시 넘어서 학원 끝나고... 주차장에서 차 빼서 바로 역삼으로 감. 역시나 서울에서의 운전은 긴장 됨. 삼성SDS 교육 받으러 다니면서 자주 보던 건물이 르네상스 호텔이라는 거 처음 알았음.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기다림. 금방 나올 줄 알고 시동 안 끈 채 에어컨 켜놨는데, 한 시간 지나서 나옴. 짜증 대폭발!!! (내색하지 않았음 - 난~ 착하니까~)

 

 

내비에 공방 찍고 출발했는데, 가다보니 성남 나옴. -ㅅ-
홈플러스 들려서 새우랑 이것저것 먹을 거 산 뒤 다시 출발. 어영부영 노래 들으며, 수다 떨며 가다가 중간에 낭구쌤 전화 받고 편의점에서 소주 열 병 삼. 30여분 더 가서 공방 도착. 먼저 오신 분들이랑 인사~

 

술 안 마신다는데 극구 따라 주심. 끝까지 안 마심. 의지의 한국인 모드였음. 뿌듯함. 가지고 간 새우 손질해서 구움. 완전 맛있음. 하악~ 하악~

갑자기 모형 총 꺼내더니 다들 타오르기 시작함. 사격 대회 시작. 별 관심 없음. 그냥 대충 쏨. 그나마 중간은 감. 하지만 등수에는 못 들었음. 21시 30분 되서 공방 출발. 출발할 때 또 차 긁어 먹을 뻔 함. 제길... T^T


 

내비에 압구정역 찍고 오는데, 또 성남 나옴. -ㅅ-
모란에서 apple님 내려 드림. 안양까지 못 태워드려서 완전 미안함. 계속 가서 압구정역 도착. 데이지가 지는 환자라고 집 근처까지 데려다줘야 한다고 쨍쨍거림. 뼈라도 부러지면 침대차 준비해야 할 판. -_ㅡ;;;

 

데이지 내려주고, 담배 한 대 피우고 숙소로 출발. 서울 올 때 보니까 반대 쪽 하나도 안 막히더니, 성남 가려니까 막히고 지랄... -ㅅ-

하지만 이내 뚫림. 밟음. 카메라 나옴. 속도 줄임. 밟음. 카메라 나옴. 속도 줄임. 밟음. 카메... (쓰기 싫으냐!!! -_ㅡ;;;)

 

 

숙소 도착해서 바로 자려 했는데, 문이 잠겨 있음. 열고 들어오니 아무도 없음. 빙고!!!

안 자고 컴퓨터 켬. 빈둥거림. 배 고파짐. 새벽 두 시가 다 되어 가는데 차 끌고 편의점 감. 라면이랑 김밥 사들고 옴. 원피스 극장판 보면서 먹음. 배 부름. 바로 누워버림. 잠.

 

다음 일기에 이어집니다. (응?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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