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시간이 빨리 가는 해가 아닌가 싶다.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뭐에 홀린 듯 정신 놓고 보낸 탓일게다. 실감이 안 난다, 올해 반이 지나가버렸다는 게...
내일부터 비 많이 온다더니, 그래서일까? 잔뜩 눅눅하다. 예전 같으면 '물 먹는 하마' 사들고 와서 여기저기 흩어 놓았을텐데, '긴축 경제'에 돌입했기 때문에 뭔가 사는 걸 적극 참고 있다. 이번 달은 꽤 많이 아끼고 있다.
근무 들어갔다가 실장님께서 질문하는 게 있어서 참고 자료 만든다고 엑셀 만지작거리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그래서 들고 간 책 다 못 읽고 그냥 나왔다. 아침에 MJ랑 순대국밥 한 그릇 먹고 숙소 들어와서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엠피삼 플레이어에 넣어 둔 Numbers 시즌 1 에피소드 12 보다가 잠들었다.
자다가 눈 뜨니까 15시인데, 나른해서 침대에 다시 누웠다가 일어나니 18시가 다 되어 간다. 세수도 안 하고 옷만 주섬주섬 챙겨 입고 나오느라 모래 주머니도 못 찼다.
자다가 눈 뜨니까 15시인데, 나른해서 침대에 다시 누웠다가 일어나니 18시가 다 되어 간다. 세수도 안 하고 옷만 주섬주섬 챙겨 입고 나오느라 모래 주머니도 못 찼다.
학원 가서 억지로 신나는 척 해가면서 한 시간 보내고... 두 시간은 넷마블에서 오목, 맞고, 포커 치면서 시간 보냈다. 조금 일찍 나와서 버스 타고 야탑역에 내렸다.
모래 주머니도 안 찼으니 오늘은 그냥 버스 타기로 했다. 버스 타기 전에 롯데리아 갔다. 며칠 전부터 치킨 생각이 간절해서였다. 치킨이랑 햄버거 세트 사들고 버스 탔다. 다행히 마을 버스가 금방 왔다.
모래 주머니도 안 찼으니 오늘은 그냥 버스 타기로 했다. 버스 타기 전에 롯데리아 갔다. 며칠 전부터 치킨 생각이 간절해서였다. 치킨이랑 햄버거 세트 사들고 버스 탔다. 다행히 마을 버스가 금방 왔다.
같이 사는 냥반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나눠 먹고 싶지는 않은데... 혼자 먹기도 좀 그런데... 고민하면서 문고리를 돌리는데, "철컥!" 안 열린다. 야호~ 아무도 없는 모양이다.
문 열고 들어오니 텅 비어있다. 다행이다. 허겁지겁 옷 갈아입고, 잔뜩 풀어 놓은 채 마구 먹었다. 먹고 싶을 때 먹으니까 꿀 맛이다.
문 열고 들어오니 텅 비어있다. 다행이다. 허겁지겁 옷 갈아입고, 잔뜩 풀어 놓은 채 마구 먹었다. 먹고 싶을 때 먹으니까 꿀 맛이다.
그렇게 한 끼 먹는 데 13,200원 썼다. 뭐... 요즘은 하루 한 끼 먹고 있고, 그 한 끼도 빵 한 쪼가리나 삼각 김밥 두 개 정도일 때가 많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다 싶기도 하지만, 배 부르고 나니 좀 후회스럽기도 하다. 한 달에 고정적으로 빠져 나가는 돈만 160만원 가까이 되니... 생활이 되려면 20만원 이하로 쓰는 걸 줄여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어영부영 하루에 만 원씩은 쓰는 것 같다.
쓰는 걸 줄일 수 없다면 버는 걸 늘려야 할 터... 이번 달부터는 독하게 마음 먹고 시간 외 하기로 했다. 내일은 열 한 시에 손전화 쉴드 교체 서비스 예약해놨으니 아침부터는 회사 들어가기 힘들겠고... 일찍 일어나서 도서관 간 뒤 책 보다가 서비스 받고... 점심 먹고 숙소 와서 옷 갈아입고 시간 외 근무하러 들어갈 생각이다.
늘 그렇지만... 계획만 거창하다. 내일 눈 떠서 시계 봤더니 열 시더라...라면 또 다시 계획만 무성~ 이 될 게다. 좀 더 독하게 마음 먹어야겠다.
쓰는 걸 줄일 수 없다면 버는 걸 늘려야 할 터... 이번 달부터는 독하게 마음 먹고 시간 외 하기로 했다. 내일은 열 한 시에 손전화 쉴드 교체 서비스 예약해놨으니 아침부터는 회사 들어가기 힘들겠고... 일찍 일어나서 도서관 간 뒤 책 보다가 서비스 받고... 점심 먹고 숙소 와서 옷 갈아입고 시간 외 근무하러 들어갈 생각이다.
늘 그렇지만... 계획만 거창하다. 내일 눈 떠서 시계 봤더니 열 시더라...라면 또 다시 계획만 무성~ 이 될 게다. 좀 더 독하게 마음 먹어야겠다.
영화 보는 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꾸준히 『 씨네 21 』 사서 보고 있다. 책에 소개된 인디 시트콤 보는데... 너무 짧다. ㅋ
침대 머리맡에 독서등 같은 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책 보다가 졸리면 바로 잘 수 있게 말이다. '긴축 경제' 상태가 아니라면 싼 걸로 스탠드 하나 질러서 작업해볼까 싶겠지만... 지금은 저금통 깨야 하나? 라는 유혹조차 이기기 힘들 정도로 빌빌빌거리고 있으니까... 참아야 한다.
침대 머리맡에 독서등 같은 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책 보다가 졸리면 바로 잘 수 있게 말이다. '긴축 경제' 상태가 아니라면 싼 걸로 스탠드 하나 질러서 작업해볼까 싶겠지만... 지금은 저금통 깨야 하나? 라는 유혹조차 이기기 힘들 정도로 빌빌빌거리고 있으니까... 참아야 한다.
1년 안에 빚 다 갚겠다고 맘 먹었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 이래저래 계산기 두드려봐도 힘들 것 같다. 거기다가 차 할부금 500만원도 남아 있으니... 돈이 뭔지... 제기랄... -_ㅡ;;;
어영부영하다보니 벌써 한 시다. 얼른 자야겠다. 그래야 계획대로 움직이지. 그나저나... 비 온다고 하니까 움직이기 싫어진다. 잘 때 후둑후둑~ 비 떨어지는 소리 듣는 건 괜찮은데... 날 궂은 날 움직이려고 하면 만사 귀찮다.
날이 습해서 그런가 찐득찐득하고 꿉꿉하다. 샤워해도 그 때 뿐...
날이 습해서 그런가 찐득찐득하고 꿉꿉하다. 샤워해도 그 때 뿐...
사는 게... 참 팍팍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