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에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경기가 있어서 그거 보려고 벼르던 중이었다. 하지만 워낙 졸려서... 결국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잠들어버렸다.
아침에 눈 떴는데 손전화가 먹통이라 충전기를 꽂고 전원을 켰다. DMB 켜놓고 잠들어서 완전 방전된 모양이다. 전원을 켜자마자 문자 메시지가 세 개 들어왔는데, 이×기 중사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문자가 있었다.
뭔 일인가 싶어서 다시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그러다가 냉큼 컴퓨터 켜서 장례식장 위치 확인했다. 길양한테 갈 거냐고 물어보니가 준비하는 데 한 시간 반 걸린단다. 뭔 꽃단장을 하기에 한 시간 반이나... -ㅅ-
먼저 간다고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내비게이션에 장례식장 찍고, 출발했다.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다행히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갔다.
아침에 눈 떴는데 손전화가 먹통이라 충전기를 꽂고 전원을 켰다. DMB 켜놓고 잠들어서 완전 방전된 모양이다. 전원을 켜자마자 문자 메시지가 세 개 들어왔는데, 이×기 중사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문자가 있었다.
뭔 일인가 싶어서 다시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그러다가 냉큼 컴퓨터 켜서 장례식장 위치 확인했다. 길양한테 갈 거냐고 물어보니가 준비하는 데 한 시간 반 걸린단다. 뭔 꽃단장을 하기에 한 시간 반이나... -ㅅ-
먼저 간다고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내비게이션에 장례식장 찍고, 출발했다.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다행히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갔다.
장례식장이 휑~ 했다. 고인에게 절하고, 이×기 중사에게 기운내라고 한 마디 하고... 같이 담배 피우고... 그러다가 육개장에 밥 한 그릇 먹고 바로 나왔다. 좀 더 있다 가라고 잡고 싶은 마음이 뻔~ 히 보이는데... 학원 가기로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학원 다녀와서는 숙소 들어왔다. 같이 사는 고참이랑 같이 사는 냥반 모두 야근이었다. 결국 나 홀로...
차라리 잘 됐다 싶더라. 조기 축구회 형님들이랑 같이 한국 vs 그리스 경기 보기로 했는데, 술도 안 마시고 하니까... 그냥 숙소에서 혼자 보기로 했다. 못 간다고 문자 메시지 보내고... 영외 PX 가서 과자 두 봉지 샀다. 우유나 사들고 오려고 냉장고 열었는데 맥콜 있기에 그거 사들고 왔다. 맥주 한 잔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꾹 눌러 참았다.
차라리 잘 됐다 싶더라. 조기 축구회 형님들이랑 같이 한국 vs 그리스 경기 보기로 했는데, 술도 안 마시고 하니까... 그냥 숙소에서 혼자 보기로 했다. 못 간다고 문자 메시지 보내고... 영외 PX 가서 과자 두 봉지 샀다. 우유나 사들고 오려고 냉장고 열었는데 맥콜 있기에 그거 사들고 왔다. 맥주 한 잔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꾹 눌러 참았다.
그렇게 축구 보고... 새벽에 늦게 잠들었다.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 샤워하고... 근무 들어갔다. 쉬는 날이라 그런지 그닥 바쁘지 않았다. 일 마치고 회사 버스로 다시 장례식장에 갔다.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자리 좀 지키고 앉아 있다가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새벽 한 시 넘어서 방석 깔고 눈을 붙였다. 시끄러워서 좀 설쳤지만 이내 잠들었다.
다섯 시에 눈 떠서 세수도 안 하고 운구에 나섰다. 이천에 있는 성당에 들려 미사 올리고 화장장으로 갔다. 버스에서 잠들었는데, 눈 뜨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화장은 두 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살아 움직이던 사람이... 조그마한 납골함에 담긴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엄마한테 진짜 잘하자고 다짐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자리 좀 지키고 앉아 있다가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새벽 한 시 넘어서 방석 깔고 눈을 붙였다. 시끄러워서 좀 설쳤지만 이내 잠들었다.
다섯 시에 눈 떠서 세수도 안 하고 운구에 나섰다. 이천에 있는 성당에 들려 미사 올리고 화장장으로 갔다. 버스에서 잠들었는데, 눈 뜨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화장은 두 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살아 움직이던 사람이... 조그마한 납골함에 담긴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엄마한테 진짜 잘하자고 다짐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납골함 모시는 곳까지 같이 가려고 버스에 올랐는데, 예상보다 많이 지체되어 병원 도착하면 17시가 될 것 같단다. 아, 안 된다. 야근인데...
그래서 중간에 내려 버스를 타고 되돌아갔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5호선 타고 고덕 역에서 내려 병원까지 갔고... 고×일 주사 차로 숙소 돌아왔다. 바로 잤어야 했는데, 컴퓨터 켜고 애먼 짓하다가 못 잤다.
16시에 누웠는데 바로 잠들어버렸고, 알람 듣고 겨우 일어났다. 출근했고... 그닥 바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잠이 쏟아졌다. 어떻게든 버텨 보려했지만 너무 졸렸다.
결국... 새벽에 한 시간 조금 넘게 잤다. 존 게 아니라 잤다. -ㅅ-
그래서 중간에 내려 버스를 타고 되돌아갔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5호선 타고 고덕 역에서 내려 병원까지 갔고... 고×일 주사 차로 숙소 돌아왔다. 바로 잤어야 했는데, 컴퓨터 켜고 애먼 짓하다가 못 잤다.
16시에 누웠는데 바로 잠들어버렸고, 알람 듣고 겨우 일어났다. 출근했고... 그닥 바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잠이 쏟아졌다. 어떻게든 버텨 보려했지만 너무 졸렸다.
결국... 새벽에 한 시간 조금 넘게 잤다. 존 게 아니라 잤다. -ㅅ-
퇴근하고 집에 와서 컴퓨터 켜지 않고 바로 잤고... 평소보다 오래 잤음에도 불구하고 몸은 여전히 피로함을 호소한다.
자다 일어나서 컴퓨터 켜고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쨍쨍하던 해가 사라지고 천둥이 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또 맑아지고 해 뜬다. 미친 날씨... -ㅁ-
자다 일어나서 컴퓨터 켜고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쨍쨍하던 해가 사라지고 천둥이 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또 맑아지고 해 뜬다. 미친 날씨... -ㅁ-
학원 갔다가 모란 가서 영화 봤다. 영화 보면서 팝콘 큰 거 하나랑 콜라 큰 거 혼자 다 먹었다. 아뿔싸... 살 찌겠다 싶어서 버스나 택시 타지 않고 걸어서 숙소까지 왔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좀 덜 걸렸다.
얼마나 걸었나 봤더니... 5.5㎞다. 우와~ 많이 걸었구나.
얼마나 걸었나 봤더니... 5.5㎞다. 우와~ 많이 걸었구나.

숙소 들어오니 같이 사는 고참은 예상대로 없고... 같이 사는 냥반은 자고 있다. 컴퓨터 켜고 손전화로 찍은 사진 옮기려고 하는데... 컴퓨터에서 손전화를 인식하지 못한다. '이동식 디스크'나 '업그레이드'는 잘 되는데, 사진이나 벨소리 전송 가능하게끔 하는 PC Studio로 연결하려고 하면 반응이 없다. 어떻게 된 거냐, 삼성!!! 젠장할 놈들... -ㅅ-
포기는 없다. 바이오에 연결해서라도 옮기려 했는데... 부팅하고 나서 케이블 연결하면서 보니 둘 다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호오~ 이걸로 한 번?
몇 차례 시행 착오를 거친 끝에 결국 성공했다. 크하하하~
코드 입력하라고 해서 블루투스 기기 코드 입력하니까 자꾸 오류라고 뜨던데... 혹시나 해서 손전화 비밀 번호 입력하니까 다음 단계로 넘어 간다. 뭐냐, 이거? -ㅁ-
전송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았다. 1600×1200 사진 여섯 장 보내는 게 꽤 오래 걸리더라. 그래도... 나름 신기했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나는 제 자리인 것 같다.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한다. -ㅅ-
몇 차례 시행 착오를 거친 끝에 결국 성공했다. 크하하하~
코드 입력하라고 해서 블루투스 기기 코드 입력하니까 자꾸 오류라고 뜨던데... 혹시나 해서 손전화 비밀 번호 입력하니까 다음 단계로 넘어 간다. 뭐냐, 이거? -ㅁ-
전송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았다. 1600×1200 사진 여섯 장 보내는 게 꽤 오래 걸리더라. 그래도... 나름 신기했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나는 제 자리인 것 같다.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한다. -ㅅ-
북한이랑 브라질 경기 보려고 했는데, 영화 리뷰 두 편 쓰고 이 일기 쓴답시고 제대로 못 보고 있다. 방금 전에 마이콘의 선제골 터졌는데... 예술이다. 말도 안 되는 골이 터졌다.
브라질의 화려한 경기도 좋지만... 정대세가 한 골 터뜨려서 무승부로 끝내 버렸음 좋겠다. 아무튼... 이래저래 긴 며칠이었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음을 느낀다.
사는 게... 참 힘든 요즘이다. 잡 생각이 많아진다. 좋지 않은 징조다. 좋지 않다.
브라질의 화려한 경기도 좋지만... 정대세가 한 골 터뜨려서 무승부로 끝내 버렸음 좋겠다. 아무튼... 이래저래 긴 며칠이었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음을 느낀다.
사는 게... 참 힘든 요즘이다. 잡 생각이 많아진다. 좋지 않은 징조다.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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