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3일 일요일

2010년 05월 23일 일요일 비옴

 

22일... 두산과 LG 경기를 보러 가기로 약속한 날이다. 야근 마치고 집에 와서 세탁기 돌리고, 빈둥거리다가... 열 한 시 넘어서 잠이 들었다. 14시에 깨서 민×일 주사한테 문자 보내고, 뮝기적거렸다. 샤워하고 나가고 싶었는데,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 -ㅅ-

결국 세수하고, 면도만 한 뒤 주섬주섬 챙겨 집을 나섰다. 이×원 중사는 연락이 안 되서 한× 선배랑 셋이 출발했다. 아, 출발하기 전에 텐트랑 침낭 받았다. 생각보다 빨리 왔다. ㅋㅋㅋ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갔는데, 한 번 헤맸다. 그래도 금방 찾아 들어갔다. 일곱 시간에 2,000원. 참으로 바람직한 주차 요금이라 아니할 수 없다. 더구나... 대형 버스 세우는 곳이라서 널널하게 차 세우는 게 가능하다. ㅋㅋㅋ

차 세우고, 나왔더니 비가 조금씩 온다. 길 건너서 야구장으로 갔다. 예매한 표 발권하고, 5번 출구 앞에서 진× 선배를 기다렸다. 중간 중간에 레오랑 농담 따먹기하고...


 

 

난 운전 때문에 술을 마실 수 없으니까... 잽싸게 맥주 한 캔 따서 마셨다. 잠시 후 진× 선배가 와서 KFC 10,000원짜리 세트 사서 경기장 들어갔다. 꽤 푸짐해보였는데, 닭 달랑 세 조각 들어 있고... 사기다, 이건. -ㅅ- 입구에서 모닝케어 나눠주더라. 저거 편의점에서 사면 4,000원인가 할텐데... 입장료 반은 건졌다.

 

경기장에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예매한 자리는 지붕 아래였기 때문에 비를 피할 수 있었다. 진× 선배가 자리 잘 잡았다고 칭찬한다. ㅋㅋㅋ

앉아서 야구 보는데... 맥주 못 마시니까 답답했다. 막대 풍선 두 개 들고 응원 따라하는데... 역시 기아 응원이 재미있다. 두산은... 좀 밋밋하다. -ㅅ-

 

몰랐는데... 최준석이 포철공고 출신이었다. 후배였고만~ ㅋㅋㅋ

손시헌이 대타로 나와서 홈런 치는 것까지 보고... 밖으로 나왔다. 데이지가 컨디션 안 좋다고 못 가겠다기에 그럼 나도 가지 말까 하다가... 숙소 있어봐야 할 것도 없고 하니까... 그냥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낭구쌤 전화하셔서 소주랑 담배 사오란다. ㅋ


 

 

비 오는 날 운전 안 하려고 하는데... 밤에는 운전 안 하려고 하는데... 밤인데 비온다. 최악의 상황이다. -ㅅ-

그래도 차가 별로 없어서... 잘 도착했다. 도착하니까 22시다. 고기 구워주시기에 맛있게 먹고... 밥도 먹고... 그렇게 늦게까지 떠들고 놀다가 술 떨어져서 잤다. -_ㅡ;;;


 

 

아침에 눈 뜨니 아홉 시. 더 자고 싶었지만 일어나서... 대충 정리하고... 애들이랑 놀았다. 다들 정리하느라 바쁜데 혼자 빈둥거린 듯... -ㅅ-

아침 밥 먹고... 어영부영 시간 보내다가 점심 때 되서 출발했다. 공방 나오는 길에 VDC가 작동했다!!!

숙소 도착해서 컴퓨터 좀 하다가... 세탁기 돌리고... 한 숨 자고... 일어나서 밥 시켜 먹고... 이렇게 빈둥거리고 있다.


 

 

 

이제 슬슬 나가야 한다. 시청까지 버스 타면 한 시간 안 걸리겠지? 일요일이라 사람 많으려나? 아무튼... 슬렁슬렁 나가야겠다. 비라도 안 오면 좋은데, 날이 궂어서...

나라 꼬라지 보고 노짱이 흘리는 눈물일런지도 모른다. 노짱...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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