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야 근무를 마치고, 한 잔 할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가 일찌감치 침대에 누웠다. CSI 한 편 다 보고 한 시가 되기 전에 자려고 했는데... 같이 사는 냥반이 코를 골기 시작한다. 손전화 알람 못 들을까봐 불안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귀마개를 꼈다.
귀마개 끼자마자 혼자 뭐라고~ 뭐라고~ 잠꼬대 한다. 미친... -ㅅ-
귀마개 끼자마자 혼자 뭐라고~ 뭐라고~ 잠꼬대 한다. 미친... -ㅅ-
늘 그렇듯 새벽에 몇 차례 깼고... 그냥저냥 자다가 빗소리에 눈을 떴다. 더워서 문을 조금 열고 잤는데, 그 덕분에 빗소리가 새어 들어온 거다. 시계를 보니 알람 맞춰 논 시간보다 5분 이르다. 그렇게 눈 뜨면 늘 조금만 더 자기를 바라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간만에 먹은 아로나민 골드의 영향인가? -_ㅡ;;;
일어나서 손전화 알람을 끄고, 샤워를 한 뒤 편의점으로 갔다. 진욱 선배가 없지만 김밥은 네 줄을 샀고, 음료수 하나 사서 바로 출근했다.
일어나서 손전화 알람을 끄고, 샤워를 한 뒤 편의점으로 갔다. 진욱 선배가 없지만 김밥은 네 줄을 샀고, 음료수 하나 사서 바로 출근했다.
회사 갔더니 야근 내내 조용했던 모양이다. 보고서가 단 한 건도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에도 난 역시 망돌이인 모양이다.
교대 마치고 숨 돌릴 틈도 없이 보고서 건수가 터져 나온다. 그닥 바쁜 건 아니었지만, 굵직한 녀석이 터져주는 바람에 조금 바빴다. 거기에다 임 반장이 설쳐대니 안 바쁠 일도 바쁠 수 밖에... 제기랄, 임 반장... -ㅅ-
진욱 선배 없는데 바쁜 척 하고, 어리버리 당황하고 그러면 파트너 어디 갔냐고 물을 거 같아서 일부러라도 여유 부리고, 태연한 척 했다. 그러기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할 게 많은데 자꾸 임 반장이 와서 귀찮게 하는 바람에 짜증 대폭발!!!
교대 마치고 숨 돌릴 틈도 없이 보고서 건수가 터져 나온다. 그닥 바쁜 건 아니었지만, 굵직한 녀석이 터져주는 바람에 조금 바빴다. 거기에다 임 반장이 설쳐대니 안 바쁠 일도 바쁠 수 밖에... 제기랄, 임 반장... -ㅅ-
진욱 선배 없는데 바쁜 척 하고, 어리버리 당황하고 그러면 파트너 어디 갔냐고 물을 거 같아서 일부러라도 여유 부리고, 태연한 척 했다. 그러기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할 게 많은데 자꾸 임 반장이 와서 귀찮게 하는 바람에 짜증 대폭발!!!
퇴근하고 밖에 나오니 비가 안 온다. 좀 더 와줬음 했는데... 차 끌고 나오니 독신자 숙소에는 세울 곳이 없어서 아파트 안에 세웠다.
그리고는 방에 들어왔는데... 같이 사는 냥반(은 블로그를 위한 점잖은 호칭이고... 이제야 밝히지만 난 그 냥반 찌질이라고 부른다)이 게임하고 있다.
화장실 불은 여전히 켜놨고... 변기 오른 쪽 옆에는 오줌 튄 흔적이 적나라하다. 씨바...
그리고는 방에 들어왔는데... 같이 사는 냥반(은 블로그를 위한 점잖은 호칭이고... 이제야 밝히지만 난 그 냥반 찌질이라고 부른다)이 게임하고 있다.
화장실 불은 여전히 켜놨고... 변기 오른 쪽 옆에는 오줌 튄 흔적이 적나라하다. 씨바...
한 잔 하러 나갈까 말까 잠시 고민 했지만, 요즘 술만 마셨다 하면 필름 끊어지는 통에 걱정스러운지라... 그냥 참다가 슈퍼 가서 피처 하나 사들고 왔다.
그러고보니... 요즘 술만 쳐먹었다 하면 필름 끊어진다. 끊는다는 소리는 차마 못하겠고... 작작 쳐먹어야겠다.
그러고보니... 요즘 술만 쳐먹었다 하면 필름 끊어진다. 끊는다는 소리는 차마 못하겠고... 작작 쳐먹어야겠다.
마덜이 모레 오냐고 문자 했다. 간다고 했다. 원래는 마덜이랑 같이 제주도 가야 했는데... 3월 4일에 전국에 비 온다고 해서 모든 계획을 다 취소했다. 안타깝다. 마덜 목소리에서도 아쉬움이 묻어 난다. 아무튼... 4월에는 계획 잘 세워서 마덜 모시고 꼭 제주도 다녀와야겠다.
4월에 시범 운영한 뒤 5월부터 근무 체제 바꾼다는데, 안 올라가겠다고 했다. 4일마다 하는 야근은 지긋지긋하지만, 염병할 과장 새끼 보는 것만큼 싫지는 않다. 교대 근무 자체가 싫지만... 이젠 시간 남는 게 오히려 힘든만큼, 바쁘게 살고 싶다.
학원은 그만 두기를 바란다. 스쳐 지나가듯 얘기는 꺼냈는데... 모르겠다. 아무튼, 그만두고 싶다. 몸도, 마음도, 모조리 지쳤다.
어영부영 벌써 22시다. 일찌감치 누워야겠다. 내일은 야근... 낮에 달리 할 일이 없다. 회사 들어가서 농구나 할까 싶다. 내일 야근 마치면 즐거운 휴가다. 차 가지고 갈까, 버스 탈까 고민이다. 익산 내려가봐야 차 끌고 다닐 일 별로 없는데, 놓고 가자니 괜히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그냥... 두고 가는 게 나을 거 같다.
그냥... 두고 가는 게 나을 거 같다.
야구하고 싶다. 익산 가서 공이나 미친듯이 때리다 와야겠다. 삼촌이랑 술이나 한 잔 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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