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집 같은 집'에서 살게 되었다는 기쁨에 잔뜩 들떠 있던 앤이 그 '집'에서 원한 건 자신이 아니라 남자 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슬픔에 가득 차 "넌 아무 것도 먹지를 않는구나"라고 매섭게 말하는 마릴라에게 던지는 말,
"못 먹겠어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는 걸요. 아주머니라면 깊은 절망에 빠져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겠어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본 적이 없으니까 대답을 못하겠다."는 마릴라에게 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럼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면 어떤 기분인지 이해하지 못하시겠군요. 정말 편하지 않아요. 뭘 먹으려 하면 덩어리가 목구멍에서 밀고 올라와요. 아무 것도 삼킬 수가 없어요."
"못 먹겠어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는 걸요. 아주머니라면 깊은 절망에 빠져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겠어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본 적이 없으니까 대답을 못하겠다."는 마릴라에게 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럼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면 어떤 기분인지 이해하지 못하시겠군요. 정말 편하지 않아요. 뭘 먹으려 하면 덩어리가 목구멍에서 밀고 올라와요. 아무 것도 삼킬 수가 없어요."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中
곽아람, 아트북스
곽아람, 아트북스
3㎏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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