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5일 화요일

2010년 01월 05일 화요일 맑음


어제 얼마 안 마신 것 같은데... 상태가 메롱이 되어 버렸네. -_ㅡ;;;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만 타고... 물 마시고 자고... 또 깨서 물 마시고 자고... 밥 먹으려고 했는데, 아... 술 먹고 온 날이면 늘 북어국 끓여주시던 마덜이... 어찌 미역국을... 그것도 기름 둥둥 뜬 미역국... 아, 싫다... ㅠ_ㅠ

결국 라면으로 해장. -_ㅡ;;; 소고기고 나발이고, 기름 뜬 미역국은 먹지 않는다! 흥!

귬성이는 어제 폭설로 고립... -_ㅡ;;; 결국 오늘 전역한 놈들 싸그리 불러서 같이 한 잔 하기로 한 계획은 자연스럽게 빵꾸...

병인 쌤이랑 점심 먹기로 약속한 거, 도저히 못 가겠다고 했더니... 삐져 가지고... 에휴~ 저거 오래 가겠는데... 다음에 내려올 때 전화해서 한 잔 하면서 풀어주던가 해야지. -ㅅ-

하루종일 누워서 빈둥거리고... 눈 많이 와서 마덜 데리러도 못 가고... 그러고 있다가 삼촌네 가족들이랑 같이 밥 먹으러 갔다. 네 시 넘어서 늦은 점심 먹은 덕분에 배가 불러서 난 거의 안 먹고... 그냥 구경만 하다가 왔다.

삼촌이랑 숙모한테 참 신세 많이 졌는데... 이제 와서 밥 산다는 게 참... 배은망덕한 일이다.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해서... 하아~ -ㅁ-

원래는 7일 오전에 올라갈까 했는데... 날씨가 이 모양이라서 그냥 내일 올라가야 할 것 같다. 고속도로는 눈 다 녹았을테지만, 그래도 조심조심해서 올라가야지. 내일 하루 숙소에서 좀 쉬고... 모레 출근해야지. 하도 놀았더니 일하기가 싫다. T^T

시간이 너무 잘 가... 딱 한 달만... 이렇게 아무 것도 안 하고 빈둥거렸으면 좋겠다. 마냥 놀고 싶은데... 에휴~

짐도 안 싸놨는데... 내일 몇 시에나 출발하게 될런지... 느긋하게 한 열 두 시 쯤에나 출발할까 싶은데... 차 위에 온통 눈이라서 털어 내고 어쩌고 할 것도 걱정이다. 가기 전에 브레이크 패드랑 라이닝 점점 받고 가야지.

지난 달 운동화 지른 거랑 이래저래 미쳐서 저지른 것들이 고스란히 돌아온다. 카드 값이 200만원에 육박한다. 위기다!!! -ㅁ-

내일 은행 문 닫기 전에 성남 도착하게 되면... 펀드나 하나 더 들어야겠다. 남는 돈이 없어야 안 까먹고 딴 데 안 쓰지. -_ㅡ;;;

벌써 23시다. 하아~ 올라갈 생각하니 막막하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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