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4일 일요일

2010년 01월 25일 월요일 맑음 Ⅱ


엠피삼에 1박 2일 변환 해서 넣었다. 누워서 다 보고 나니 새벽 세 시다. 그 때 그냥 잤어야 했는데... 일본어 공부한답시고 일본어 강의 들으면서 잤더니 제대로 못 잤다. 계속 자다 깨다 반복... ㅠ_ㅠ

아홉 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라면 하나 먹고... 컴퓨터 켜고 빈둥거리다가 운동하러 가야겠다는 맘이 들어 슬렁슬렁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충 추리닝 걸치고 들어갔다. 회사 점심 시간이 11시 40분부터인데... 멍청하게 12시 40분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도 없을 거라 기대한 향×관에는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서로 부딪치게 되니까 멀리서 슛은 못 던지고... 가까이서만 던졌다.

호오~ 던지는 족족 들어간다. 이게 왠 일이래? 문제는... 슛 몇 번 던지지도 않았는데, 오른 손목이 뻐근해온다는 거다. 거기다가... 발목에도 통증이 있다.

그냥 아프다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맘도 있었는데... 확실히 통증이 있다. 더구나... 아킬레스 건 쪽이 아프다. 통증이 있다 보니 점프가 제대로 안 되고... 레이업이나 중거리 슛은 엉망진창이다.

곧 체력장인데... 미리 몸 좀 만들어야 하는데... 몸이 썩었다. -ㅅ-

배드민턴 치던 사람들이 철수한 뒤 멀찌감치서 3점 슛 던져 보는데... 역시나... 점프가 안 되니까 팔 힘으로만 던지게 되고... 폼 어그러지면서 슛도 형편없이 짧다. -ㅁ-

이거 한의원 가야 하는 건지... 한 달 동안 조심하라고 해서 운동 안 하고 몸 사렸는데... 당최 왜 안 낫는 거냐고... ㅠ_ㅠ

사지 멀쩡할 때를 고마워 했어야 했다. 아프니까 후회스럽고 갑갑하고 그렇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헌혈하러 갈까 했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안 가기로 했다. 짬뽕 밥 시켜 먹고... 빨래 널고... 벌써 15시다.

한 숨 자야지. 두 시간 자고 일어나서 학원 갔다가... 잡지 사들고 야근 들어가면 되겠다.

벌써 1월 25일... 시간 참 잘 간다. 휙~ 휙~


 

 


오마쥬로 전화가 왔다. 국제 전화다!!! 이 번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나 말고는 번호 아는 사람 없는데!!! 그런데 국제 전화가 왔다. 이거 100% 보이스 피싱이다. 이런 전화는 받기만 해도 돈 든다고 들었다. 그래서 안 받았다.

저렇게 사기 치는 새끼들 다 잡아다가 바늘로 한 땀, 한 땀 따서 죽여야 한다.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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