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다.
씻지도 않고 대충 주섬주섬 주워 입고 숙소를 나온 시각이 열 시 40분. 50분 전에만 마을 버스 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마을 버스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76-1번을 그냥 보내고 23번을 기다리는데, 좀처럼 오지 않는다.
45분이 지나서야 버스가 왔다. 버스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했다. 야탑 도착하니 50분이 조금 넘었다. 터미널로 가서 표를 사고... 열 한 시 조금 넘어서 화장실에 다녀왔다.
열 한 시 하고도 5분이 지났는데 버스 문이 닫혀 있다. 기다리니 기사가 와서 문을 연다. 예전에 몇 번 봤던 그 사람이다. 버스 안 탔던 1년여 시간동안 안 그만두고 열심히 일하고 계셨고나.
45분이 지나서야 버스가 왔다. 버스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했다. 야탑 도착하니 50분이 조금 넘었다. 터미널로 가서 표를 사고... 열 한 시 조금 넘어서 화장실에 다녀왔다.
열 한 시 하고도 5분이 지났는데 버스 문이 닫혀 있다. 기다리니 기사가 와서 문을 연다. 예전에 몇 번 봤던 그 사람이다. 버스 안 탔던 1년여 시간동안 안 그만두고 열심히 일하고 계셨고나.
버스에 올랐는데... 잡상인이 등장한다. 예전에는 휴게소에서나 등장하던 새끼들이었는데, 터미널에 버젓이 나타났다. 번호표 나눠주고... 번호 불러서 당첨 되는 사람은 공짜로 준다고 하고... 보증금이나 어쩌네 하면서 1~2 만원 뜯어 가고... 나중에 알고 보면 받은 상품은 5,000원 가치도 없는 싸구려...
저런 개새끼들이 터미널에서 버스에 오르다니... 성남 올라가면 시청 홈페이지 접속해서 항의해야겠다. 아니... 당장 내일이라도 지랄해야 되겠다. -ㅅ-
내 앞에 떨어진 번호는 7번. 혹시나 싶어 엠피삼 노래를 끄고 몇 번 부르나 듣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7번 부른다. 당최 이해가 안 되는 게... 같은 번호 나눠주고 당첨 번호 부르면 죄다 손 들텐데... 주위를 보면 전부 손 들지는 않던데... 잘 낚일 거 같이 보이는 사람한테 당첨 번호 주는 건가?
아무튼... 커플 중 남자 녀석이 덜컥 미끼를 물었다. 사기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괜시리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참았다.
이럴 때면... 참 나란 인간... 비겁하다 싶다. 다음에는 사기니까 당하지 말라고 꼭 말해줘야지. 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예외다. 가딱 잘못 했다가는 끌려 내려가 죽을 수도 있다더라. -ㅅ-
저런 개새끼들이 터미널에서 버스에 오르다니... 성남 올라가면 시청 홈페이지 접속해서 항의해야겠다. 아니... 당장 내일이라도 지랄해야 되겠다. -ㅅ-
내 앞에 떨어진 번호는 7번. 혹시나 싶어 엠피삼 노래를 끄고 몇 번 부르나 듣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7번 부른다. 당최 이해가 안 되는 게... 같은 번호 나눠주고 당첨 번호 부르면 죄다 손 들텐데... 주위를 보면 전부 손 들지는 않던데... 잘 낚일 거 같이 보이는 사람한테 당첨 번호 주는 건가?
아무튼... 커플 중 남자 녀석이 덜컥 미끼를 물었다. 사기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괜시리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참았다.
이럴 때면... 참 나란 인간... 비겁하다 싶다. 다음에는 사기니까 당하지 말라고 꼭 말해줘야지. 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예외다. 가딱 잘못 했다가는 끌려 내려가 죽을 수도 있다더라. -ㅅ-
연예인들이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 교통 이용할 때 어리버리 하는 거... 이해하겠더라. 고작 1년 만에 버스 타는 건데도 어색하더라. 어벙벙~ 하고... -_ㅡ;;;
버스 요금은 우등, 일반 할 거 없이 11,800원. 세상에나... 우등과 일반이 동일하다니... 예전부터 느껴 오던 거지만... 이런 게 선진 사회다. 아, 물론 미리 시간 알아 봐서 우등 탔기 때문에 하는 소리다. 일반 타게 되면 쌍욕 할 거다. -_ㅡ;;;
버스 요금은 우등, 일반 할 거 없이 11,800원. 세상에나... 우등과 일반이 동일하다니... 예전부터 느껴 오던 거지만... 이런 게 선진 사회다. 아, 물론 미리 시간 알아 봐서 우등 탔기 때문에 하는 소리다. 일반 타게 되면 쌍욕 할 거다. -_ㅡ;;;
익산 도착하니 14시 조금 안 되었다. 거의 정확하게 두 시간 반 걸리는고만. ㅋ 일요일에 올라갈까, 월요일에 올라갈까 하다가... 일요일 막차 표를 예매하고, 101번 타고 집에 왔다. 한빛 스토어 들어가는데 뭔가 어수선 하더라니... 주인이 바뀐 모양이다. 내부 구조도 싹 바뀌었다. 어색하다. 적응이 안 된다.
익산 온 건 고작 20여일 만이지만... 시내라던가, 여기저기 다닌 건 꽤 오랜만인 듯 하다.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누가 봐도 망할 것 같은 가게는 망했고... 그냥저냥 항상 같은 모습이던 가게는 건재하다. 촌동네는 좀처럼 변화가 없다는 게 장점, 또는 단점이다.
익산 온 건 고작 20여일 만이지만... 시내라던가, 여기저기 다닌 건 꽤 오랜만인 듯 하다.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누가 봐도 망할 것 같은 가게는 망했고... 그냥저냥 항상 같은 모습이던 가게는 건재하다. 촌동네는 좀처럼 변화가 없다는 게 장점, 또는 단점이다.
맥주 피쳐 사들고 와서 일 잔 하는데... 미지근하다. 한 잔만 따라서 마시고, 냉동실에 넣어 놨다. 냉장고 터지겠다. 뭐가 이리 잔뜩인지... -ㅅ-
오늘은 일요일이 아니지만, 그토록 먹고 싶었던 짜파게티를 끓여 먹고... 잠깐 사이 시원해졌을 거라 시대하며 맥주를 꺼냈다.
여전히 미지근하다. 그래도 마신다. 일찌감치 마셔 둬야... 이따 저녁에 또 마실 수 있다.
오늘은 일요일이 아니지만, 그토록 먹고 싶었던 짜파게티를 끓여 먹고... 잠깐 사이 시원해졌을 거라 시대하며 맥주를 꺼냈다.
여전히 미지근하다. 그래도 마신다. 일찌감치 마셔 둬야... 이따 저녁에 또 마실 수 있다.
중독인가... 그러고보니... 요즘은 맥주 안 마신 날이 드물다. 소주가 아니니 다행이긴 한데... 내가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 닮아 가는 것 같아 두렵다. 좋지 못한 것만 배워가는 것 같아 두렵다.
취할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알딸딸~ 한데... 갑자기 도서관 생각이 났다. 성남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보다가 도서관 도장 봐서 그런 걸까?
도서관 생각은 잠시... 도서관 가는 길에 있던 야구 연습장 생각이 났다. 그래, 그거다!!!
간만에 야구하러 가야겠다. 사실은... 농구가 무척이나 하고 싶다. 하늘도 온통 파래서 운동하기 좋은 날... 성남과 다르게 눈도 거의 다 녹았더라.
하지만... 공이 없다. 그리고... 이 날씨에 코트 나가봐야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 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이렇게 애매할 때에는... 야구다. 야구!!!
마덜 퇴근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한다. 슬렁슬렁 나가서 야구 해야겠다. 그리고 마덜 퇴근하면 전화로 나오라고 해서 갈비 사드려야겠다.
딱 5,000원 어치만 쳐야지. 100개 정도 되려나? 너무 혹사하면 안 되니까... ㅋㅋㅋ
도서관 생각은 잠시... 도서관 가는 길에 있던 야구 연습장 생각이 났다. 그래, 그거다!!!
간만에 야구하러 가야겠다. 사실은... 농구가 무척이나 하고 싶다. 하늘도 온통 파래서 운동하기 좋은 날... 성남과 다르게 눈도 거의 다 녹았더라.
하지만... 공이 없다. 그리고... 이 날씨에 코트 나가봐야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 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이렇게 애매할 때에는... 야구다. 야구!!!
마덜 퇴근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한다. 슬렁슬렁 나가서 야구 해야겠다. 그리고 마덜 퇴근하면 전화로 나오라고 해서 갈비 사드려야겠다.
딱 5,000원 어치만 쳐야지. 100개 정도 되려나? 너무 혹사하면 안 되니까... ㅋㅋㅋ
내일은 완길 쌤 둘째 돌 잔치 간다. 간만에 균성이랑 장군이 보겠고만. 희애랑 은지는 지난 번에도 봤고... ㅋㅋㅋ
가볍게 먹고, 저녁에 맥주나 한 잔 사주고 들어와야겠다.
가볍게 먹고, 저녁에 맥주나 한 잔 사주고 들어와야겠다.
그나저나... 버스... 참 좋구나. 11,800원이라니... 차 끌고 올 때 고속도로 통행료도 안 되잖아. -ㅅ-
이제는 어지간하면 버스 타고 다녀야 되겠다.
그나저나... 날씨도 추운데... 한 3일 시동 안 건다고 배터리 나가거나 그러지는 않겠지. 이 겨울에 배터리 나가면 짜증나는데... -ㅅ-
어제 13,000원 주고 세차 했는데... 아주 그냥... 번쩍번쩍~ 한다. 어찌나 이쁜지... ㅋㅋㅋ 아직 9년 더 타야 할 차다. -ㅁ-
이제는 어지간하면 버스 타고 다녀야 되겠다.
그나저나... 날씨도 추운데... 한 3일 시동 안 건다고 배터리 나가거나 그러지는 않겠지. 이 겨울에 배터리 나가면 짜증나는데... -ㅅ-
어제 13,000원 주고 세차 했는데... 아주 그냥... 번쩍번쩍~ 한다. 어찌나 이쁜지... ㅋㅋㅋ 아직 9년 더 타야 할 차다. -ㅁ-
그만 떠들고... 야구하러 가야겠다. 가는 도중에 심심하니까 진× 선배랑 창× 선배한테 전화 한 통씩 하고... 귬성이랑도 통화해야지. 제대 기념으로 쏘라고 하면 또 앓는 소리 할테지? ㅋㅋㅋ
야근하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적이 있는 『 책 읽어주는 남자 : 더 리더 』라는 책을 봤는데... 등장 인물들 대사도 그렇거니와... 작가가 쓴 글들이 어찌나 심장을 쑤셔 대는지... 도저히 제대로 못 읽겠기에 속독으로 읽어 버렸다.
그러면서 다짐하기를, 돈 주고 사서 제대로 읽겠다!!!
상처 주고... 상처 받고... 아파하고... 그러다 상처 잊고... 사람 사는 건 결국 다 똑같은 모양이다.
야근하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적이 있는 『 책 읽어주는 남자 : 더 리더 』라는 책을 봤는데... 등장 인물들 대사도 그렇거니와... 작가가 쓴 글들이 어찌나 심장을 쑤셔 대는지... 도저히 제대로 못 읽겠기에 속독으로 읽어 버렸다.
그러면서 다짐하기를, 돈 주고 사서 제대로 읽겠다!!!
상처 주고... 상처 받고... 아파하고... 그러다 상처 잊고... 사람 사는 건 결국 다 똑같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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