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맑음


선방했다. ㅋㅋㅋ

학원 회식은 부담이 없다. 회사 회식은 계급으로든 나이로든 막내뻘이기 때문에 문 근처에 앉아서 시중도 들어야 하고... 눈치 보면서 서열순으로 술도 따르러 다녀야 하고... 주는대로 넙쭉넙쭉 받아 먹다 보면 주량 오버하고... 그래서 회식도 스트레스인데... 학원 회식은 안 그렇다.

서열 따져도 윗 쪽이고... -_ㅡ;;; 사람이 많지 않으니 번거로운 것도 없고, 술 따르러 왔다리 갔다리 안 해도 되고... ㅋ

장소가 좁아서 불편했지만, 고기는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술 안 받는 날이라 튕기면서 먹었더니 한 병 정도로 깔끔하게 선방~ ㅋㅋㅋ

문제는... 노래방... -ㅅ-

노래방 가자고 징징거려서 갔더니, 아니나다를까 맥주 러쉬가 시작된다. 결국은 또 짬뽕하는 건가... 하아~ -ㅁ-

노래하라고 부추기는데... 이 몸은 엄청나게 친한 친구들이랑 있던가 꽐라가 되던가 둘 중 하나가 아니면 안 부른다. -ㅅ-

결국 도망 다니면서 노래 안 하다가 붙잡혀서 두 곡인가 부르고... 시간 다 되서 퇴장~

더 먹자는 분위기였지만, 잽싸게 튀었다. ㅋㅋㅋ

숙소까지 택시 타고 들어와 버리면 편의점도 없고... 숙소에 물도 없고... 택시 기사님한테 편의점 앞에 잠깐 세워 달라고 하고 빛의 속도로 뛰어서 음료수 사고, 커피 하나 사서 기사님 드리고... 아, 착하다~ ㅋㅋㅋ

집에 들어간 게 세 시 넘은 거 같은데... 자다가 시끄러워서 깨니까 고참이 자고 있다. -ㅅ-

나보다 늦게 들어왔다는 얘긴데... 어찌나 코를 고는지... 코 고는 소리에 깼다. 애써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에는 전화 통화 소리에... -ㅅ-

스피커 폰도 아닌데, 상대 말투가 다 들린다. 만나는 아줌마가 또 바뀌었는지 새로운 목소리다. 어흠~ -ㅁ-

아무튼... 고참 때문에 제대로 잠도 못 자다가 정신 차려 보니 열 두 시... 봉지면 하나 먹고, 이러고 있다.

관리실에 택배 와 있다는데, 신발인가? ㅋ

그거 찾아 오고... 방 청소 좀 하려고 했더니, 시간이 안 될 거 같다. 그냥 씻고 가야지. ㅋㅋㅋ

내일은 반 회식... 연말이라고 회식이 줄줄이다. 술 안 먹는다고 하면 진욱 선배가 눈치 주겠지? ㅋㅋㅋ

뭐, 적당한 선에서 튀어야지. 다행히 임 반장 없으니까... 그건 정말 다행이다.



PS. 그동안 사진 이쁘게 올린답시고 가로 사이즈 440픽셀로 리사이즈 했는데... -ㅅ-
  그냥 올리니까 알아서 리사이징 되네. 확대도 되고... -ㅅ-
  바보짓 한 거였구나. 에헴~ -ㅁ-

  보험 가입하라는 전화 작작 와라. 하루에 몇 번 받냐...
  카드 회사 문자도 작작 와라... 지겨워 죽겠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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